남원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차 450대, 4등급 경유차 400대, 건설기계 30대로 총 880대로, 남원시는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지게차, 굴착기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의 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게는 기본 보조금에 100만원을 추가하여 상한액 내에서 지원한다.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차량(5등급에 해당)은 최대 100만원 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7,8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개조 이력이 없는 정상 운행이 판정된 차량이다. 배출가스 4, 5등
남원의료원이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남원시와 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시작하였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하여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하여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고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은 재택의료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자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전담인력으로 배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남원형 재택의료센터를 구축하여, 첫 사업을 시행하였다”라며, “의료취약지역 내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문화대학이 ‘2025년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자격과정’ 개강식을 21일 했다. 이 과정은 남원시보조금 지원으로 3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8회, 120시간 동안 강의와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강의는 지리산권 역사문화와 관광을 주제로 하며, 전국적으로 저명한 교수진이 참여해 진행되며, 40여 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개강 특강을 맡은 문동규 우석대 교수는 “남원문화대학 지리산문화 해설사 자격 과정을 다년간 함께했다”라며, “자랑스러운 지리산권 역사문화를 여러분들이 잘 계승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진영 학장을 대신해 이완구 부학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끝까지 교육을 잘 받아 지리산문화해설사 자격취득과 함께 해설사로서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운영은 양경님 총괄과 서한걸 사무국장이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가 검정하는 ‘지리산문화해설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남원문화대학은 2000년 설립 후 ‘남원문화유산해설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다가, 2014년부터 ‘지리산문화해설사’자격 과정으로 변경, 현재까지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을 선임하고 21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김한수 의원을 비롯한 7명의 결산검사위원은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한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사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남원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여 다가오는 6월에 예정된 남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영태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됐는지 점검하는 예산 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한수 대표위원은 “예산이 낭비된 사례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결산검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 기간에 임시 차박공간을 처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94회 춘향제가 역대 가장 많은 11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가운데, 매년 부족한 숙박 문제에 대응하는 임시 차박 공간을 운영한다. 차박 공간은 모두 시에서 운영·관리하는 곳으로, 교룡산 국민관광지, 종합스포츠타운,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공원, 금암공원 근처 공터, 유채꽃밭 근처 공터 총 여섯 곳이며 일반 승용차량과 카라반, 캠핑카를 포함해 모두 34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임시 차박공간은 정식 취사 이용시설과 샤워시설을 갖추지 못하였지만, 화장실 개방과 필요시 임시 화장실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춘향제누리집에서 임시 차박 공간의 위치와 신청방법, 신청 연락처, 인근 목욕탕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24일 18시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제95회 춘향제의 밤을 이색적인 공간에서 보내길 희망하는 캠퍼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95회 춘향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 동안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남원시 왕정동 솔가숯불갈비 남원지점 김성원 대표가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정원 대표는 올해 1월 남원에서 솔가 남원지점을 개업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연내 1,000만원 기부를 목표로 했다. 김 대표는 "남원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라며, "제2의 고향인 남원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왕정동 오투그란데퍼스트시티 경로당 개소식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영양 갈비탕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무료 식사를 계획 중이다. 김은영 남원시 행정지원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시에서도,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남원시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2024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8천만원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지정기부제를 운영하며 기부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 동충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부터 4일간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동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과 시정 홍보를 직접 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제95회 춘향제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독려 ▲남원 복지 안전119 앱 ▲타이머 콕 설치 지원사업 등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안내했다. 또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개최 후보지 선정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및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학년도 주요 대학 진학자는 35명으로 전년 대비 7명 증가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0위권 대학을 비롯해 의학계열과 예체능 특기생도 다수 포함됐다. 서울·수도권 대학 진학률도 14.9%로 상승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87.8%로 전년보다 1.4% 증가했으며, 성적 우수자의 지역 내 진학률도 6.5% 올랐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및 대학 진학률 또한 5.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는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특별교부금 99억원을 확보해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AI·코딩교육, 문화예술 지원, 유소년 스포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2억원을 활용해 전북 유일의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하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2025년 교육지원사업 예산은 133억원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예체능 특기 육성, 기숙사 급식비 지원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춘향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과 함께 ‘으뜸인재 육성사업
전북 복싱계의 기대주 김도원(한빛중 3학년)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싱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김도원은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4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63kg급 결승에서 전남 순천의 황정영을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도원의 우승은 다가오는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도원은 왼손잡이로 빠른 발놀림과 스트레이트 펀치가 주특기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도원의 성장 뒤에는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송학성 감독의 지도가 있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 감독은 "김도원은 빠른 스피드로 링을 제압하는 뛰어난 선수"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복싱협회 명예 부회장인 인기 영화배우 마동석 씨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남원 리틀 마동석'으로 불리는 김도원의 활약이 앞으로 전북 복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 남원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남원시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 예산액 1조234억원 대비 424억원을 증액한 1조658억원이다. 지방교부세 확정에 따른 증액분과 국·도비에서 확정된 보조금 및 시비 부담액을 반영하고, 조직개편에 따른 필요경비와 주요 현안사업 중 연내 집행가능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구체적으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인재학당 건립공사, 배수개선사업,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 등 시민들의 실생활 관련 예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인식 위원장은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민생 회복을 위해 가장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각 사업의 실효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꼼꼼하게 심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는 21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4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