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이 지난 28일 자매결연 지역인 고양시 창릉동을 방문,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포도, 상추, 흑돼지 등 고랭지 농산물과 흥부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아영면은 2013년, 도농 복합도시인 창릉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축제 초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행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지역의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간담회 및 남원시 관광 및 특산품(남원참미) 홍보, 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아영면 발전협의회 및 창릉동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서로 간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임한수 아영면장은 간담회를 통해 “도농 자매결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 소득 증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상호 유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 2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하여 수확기를 앞당겨 생산하게 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재배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25농가 8.0ha에서 시설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인근 복숭아 재배농가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재배시 농가소득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감 재배기술에 전력 연구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중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우리나라 전라북도 동부 내륙에 위치한 남원은 농업 중심의 도시로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평야부에서 고랭지까지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요즘 낮 최고기온이 30℃가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농촌에서는 각종 영농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내동마을 친환경쌀 생산단지에서는 연일 모내기 작업이 한창이고 6월 중순까지는 모두 마칠 계획이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쌀 재배면적은 230농가 330㏊에 연간 2,220여톤을 생산 남원시 관내 유치원, 초‧중‧고 등 전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 부산 등 대도시 학교급식과 아이쿱(icoop) 생협 등 전국 생활협동조합에 전량 공급해 나오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친환경쌀 학교급식 등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및 실천기반 확대를 위하여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과 현장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대를 위하여 읍‧면‧동 들녘별 생산단지 조성에 주력해 나오고 있다. 시에서는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과 식생활 다변화에 따른 소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남원시 주민복지과와 수지면 소속 공무원(20명)들은 수지면 산촌마을에 위치한 복숭아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일손부족의 현장을 찾아 시청산하 공직자들은 서투르지만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에 온 정성을 다하면서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부서간 동료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박만옥(67세)씨는 날이 갈수록 인력이 줄어들어 농촌 살기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와 일손을 도와주어 적기 영농의 절실한 시기에 부족인력을 해결해 주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한편, 박준철 남원시 수지면장은 앞으로도 면민과 하나 되기 위해 일회성에 멈추지 않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기관, 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하고 활기찬 귀농․귀촌 최적의 농촌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남원시 감사실과 보절면 직원 17명은 27일 남원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절면 진기마을 김선녕 농가를 찾아 고설딸기 폐모종 제거 및 비닐수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폐모종 제거 등 농가의 일손을 돕느라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에 나섰던 감사실과 보절면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고, 힘든 농사일을 직접 체험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분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받은 농가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덜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춘향제 행사기간에 (사)BPW(Business and Professional Women, 전문직여성클럽) 서울․전주클럽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30여명이 남원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4일과 25일 2일 동안 춘향제 각종 행사에 참석한 후에는 남원투어도 실시하였다. 지역명소인 실상사, 혼불문학관 그리고 지역특화품목 생산단지인 운봉지역의 춘향골파프리카재배농가 현장견학도 실시하였다. 대형마트에서만 보던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현장에서 직접 본 순간 (사)BPW 방문단체는 너무나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파프리카 재배 온실하우스 현장견학에는 행정과 운봉농협 그리고 춘향골파프리카영농조합이 참석하여 더 정확한 설명과 교육을 통해 현장감 있는 안내를 실시하였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와 비교하며 궁금한 사항에 직접 문의하는 등 춘향골파프리카의 우수한 점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춘향골파프리카영농조합에서는 현장견학에 참석한 방문객에게
춘향의 사랑가가 울려 퍼지는 남원시 금지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춘향골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부터 시기별로 적절한 온도관리와 인공수분 등의 고도의 관리기술을 필요로 하며, 또한 시설재배는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고품질 복숭아가 생산된다. 금지면에는 8농가가 3.3ha의 면적에 가납암, 몽부사, 미황 등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을 재배하고 기후와 토질이 비옥하여 맛이 좋은 고품질 명품 복숭아가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금지면 입암리 김영곤씨 시설하우스 복숭아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박노육 금지면장은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과수농업인들과의 격의 없는 열린 소통과 열린 봉사행정으로 시설복숭아 품질개선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전국 제일의 명품 복숭아 생산단지 육성 및 농가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소비자들의 웰빙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춘향골 남원 쌈채류가 재배농가들에게 환한 웃음을 주는 으뜸효자 농산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80여ha에서 상추를 비롯한 10여종 이상의 쌈채류를 연중생산하여 3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에 커다란 보탬이 되고 있다. 상추는 겨울철에는 수지, 산동 등 평야지를 중심으로 대량생산되고 여름철에는 선선한 기후조건을 활용하는 운봉과 아영 등 고랭지를 중심으로 생산하여 부산, 대구, 광주, 순천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특히 운봉에서 생산되는 상추는 전국 최초로 2kg 포장상자를 활용해 출하하여 도매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인근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농법을 활용하여 재배되고 있는 쌈채류는 송동과 금지면에서 10여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하여 병해충을 방제하고, 토양개량제 및 광물질을 활용하여 땅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철저한 토양소독을 하는 등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가 소득작목 개발로 지리산 오미자 연구모임(주천)을 육성해 선진농장 현장교육과 새로운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생육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75명의 회원과 재배면적 18ha로 증가해 지난해 1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자는 모든 농작업이 기계화가 이뤄지지 않아 노동력이 많어 대면적 재배가 불가능하며, 가족 노동력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 경영적인 면에서 유리한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미자 포장관리를 꾸준하게 해온 결과 지난해보다 수정율이 8%정도 높아 평당 수확량이 3-4kg 정도 예상이 되고 있어 재배농가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미자는 경제적인 침체와 소비둔화로 사회적인 요인이 있지만 그동안 도시 소비자와 끈끈한 유대관계와 농협과 대형 유통회사와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판매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전국 어느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후조건을 갖춰 다양한 품목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면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산과 들에 온갖 꽃들이 만발하며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날씨에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조선행씨 59,500㎡ 친환경 유기농 곤달비 농장은 지난해까지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유기농곤달비 농촌 현장체험'으로 서울, 인천, 광주, 대구 등 주문이 쇄도하면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광주 등 산야초 동호회 110여명과 17일에는 광주, 전북 등 전국 산내들회원 80여명이 유기농 곤달비 체험 행사를 가졌다. 유기농 곤달비 수확과 함께 살아 숨쉬는 생생한 지리산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체험으로 남원 친환경농산물 애용을 약속했다. 남원시는 지난 2008년부터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자연 환경을 활용한 소득원 발굴을 꾸준히 추진해 오면서 2013년부터는 잡초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친환경 유기농재배 첫 시도와 곤달비 현장체험을 위해 수십차례 현장토론을 거쳐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유기농 곤달비 현장체험을 추진해 성고을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