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사업에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설현대화에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은 친환경 쌀에서부터 친환경 딸기, 감자, 오이, 토마토, 가지, 애호박, 수박, 상추, 파프리카, 곤달비, 오미자, 고사리, 산마늘, 표고버섯 등 평야부에서 산간 고랭지까지 다양한 품목이 재배되고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 매월당 남원지역 6개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품질인증심사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지원 육성하고 있는 혼불, 매월당, 희망씨앗, 다송지가 천시원, 뉴튼애플팜 등 6곳의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심사를 통과했다. 농촌진흥청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품진인증제도는 주5일제 수업과 2009년도 교육과정 개정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여건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계와 소비자에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94개 농장이 신청서류를 제출, 10월부터 한달 보름간 심사가 진행돼 지난달 28일 72개 농장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농촌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 농장주 역량개발교육을 포함, 교육프로그램의 교육매뉴얼, 교육서비스의 안전관리, 배상책임보험가입, 응급처치교육 이수 등의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6년도부터 모두 525개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고 있으며 품질인증 농장은 이번 72개소를 포함, 총 194개소에 이른다.
남원시는 재해위험 시설물 정비 예산으로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재해저감·재해위험 저수지 시설보강을 위해 국민안전처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결과 재해위험 시설물 정비예산으로 75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청계제 등 5개 지구의 저수지 시설보강과 폐문지구 배수개선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추진되면 조사, 측량, 설계, 보상 등 사업추진 단계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사업의 투명성과 계획성을 높이고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해 주민 만족도와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저수지 시설보강, 배수개선 사업은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절실히 필요한 사업인 동시에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에 대비,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대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남원참미가 벼 품종과 농법을 변경해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남원시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남원참미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남원참미는 그동안 지역 쌀 브랜드로 집중 육성돼 왔으나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해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품종을 미질이 좋은 신동진벼로 교체하고 농법도 스테비아 농법에서 친환경적인 우렁이 농법으로 변경했다. 또 원료곡 생산단지에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육묘에서 수확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업체 컨설팅과 함께 재배 매뉴얼 준수를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상이변에 의한 재해예방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도 지원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원료곡 타품종 혼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약정물량 전량을 수확과 동시에 수매하고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기준을 설정, 6.5%이하로 낮췄다. 시는 이러한 육성정책을 펼쳐 올해 11개 단지 300ha에서 약 1,700톤(4만2,500가마)의 원료곡을 수매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참미는 밥을 지을 경우 탄력성, 응집성, 조직감이 탁월하고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부
남원시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피해액의 일정부분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신청기간은 작물별 계절별로 달라 읍면동이나 지역농협에 수시로 문의해야 한다. 현재 가입신청을 받고 있는 품목은 복숭아, 마늘(한지형), 양파, 자두, 매실로 11월27일까지다. 포도는 11월9일부터 12월4일까지, 그 외 품목별 가입기간은 시설작물(2.23~12.31), 농업용시설물(2.23~12.31) 이다. 가입 기준은 마늘과 양파는 경작면적이 1,500㎡이상, 그 외 작물은 1,000㎡이상이고 보험료는 농가별로 차이가 있으나, 농가는 국고 및 지자체 지원율인 77%를 제외한 보험료의 23%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지 및 농가 소재지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협과 긴밀히 협조하여 시기를 놓쳐 가입하지 못
남원시는 지난 7일 남원운봉읍 주촌리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2015년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 지역 이·통장 임원진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없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관람을 시작으로 권역별 소개 및 친교시간, 춘향 풍물놀이패의 문화공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융화합 동영상 상영, 지역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융화합 동영상은 귀농초기 겪을 수 있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모두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귀농귀촌 활동 사진전, 난타공연, 권역별 노래자랑을 끝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제 2의 인생을 남원으로 선택한 귀농귀촌인들이 불편하지 않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 등 맞춤형 시책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남원시는 내달 5일 전북도 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남원용성고 강당에서 ‘2015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주)라이코, (주)현성바이탈, (주)지엠에프, 남원철망, (주)보감, 거산아스콘, (유)그린환경건설, (주)영풍세라믹, (유)남원제일푸드, 우경(주) 등 남원지역 내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총 5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면접 외에 이력서 작성 지도, 메이크업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서비스, 천연화장품만들기, 건강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35보병사단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육군 간부 후보 모집 및 병무상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등을 사전 준비해 관심 있는 기업에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며 “이번 행사가 구직란과 실업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좌이동제가 오늘 3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좌이동제가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계좌이동제는 고객이 거래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공과금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 등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러 자동이체 항목을 일괄적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제도다. 지금은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www.payinfo.or.kr)를 통해 자동이체내역을 확인하고 해지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30일부터는 이 사이트를 통해 거래은행을 옮길 경우 그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정보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계좌이동 서비스는 자동납부 내역의 종류에 따라 이용 시기가 다르다. 우선 이달 30일부터 이동 가능한 서비스는 자동이체 항목 중 대형 요금청구기관이 요구하는 내역의 경우에만 해당된다. 대형 요금청구기관은 통신사, 카드사, 보험사 등이다. 반면 전기요금과 상하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모든 내역에 대한 자동이체 계좌 이동은 내년 2월부터 가능하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뿐 아니라 전국 은행지점이나 각 은행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계좌이동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전국 5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평가한 결과, 우수단지(A등급)으로 선정돼 2016년도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이란 지역 여건에 맞는 주도품목에 기술·교육·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외부전문가(5명)에 의해 2015년에 추진한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 6차 산업화 단지조성' 사업에 대해 추진 결과 및 성과위주의 서류 평가로 이뤄졌다. 올해 남원시는 추진협의회 구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추진을 실시하고 사과 신품종 및 진흥청 육성품종 재배, 포도 개폐시설 및 2중 비가림 재배, 고품질 사과 정형과 생산, 조류 피해 방지 시설, 수확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 선진지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과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으로 이어저 농가소득을 15~50%이상 향상 시킬 수 있는 과실류 기반구축 및 생산, 가공, 판매 기반을 완성했다. 최건호 시 과수기술 담당은 "2016년에 포도·
남원시는 '2016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9월 4일까지 접수 한다. 신청자격은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법률' 규정에 의한 주요임산물 79개 품목을 재배·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나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등)이면 응모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3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비의 60%에서 8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 사업 내용은 △가공시설 및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 생산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목재생산 및 단기소득사업의 복합적 경영을 위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이다. 사업별 지원액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단순가공 10억원 이내, 복합가공 20억이내,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산지재배 5억원 이내, 시설재배 10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산림복합경영단지는 5억 원 이내로 3년간 지원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효율적인 임업 경영 및 산림소득 경영기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