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원시는 보절면 괴양리 양촌마을에서 남원친환경쌀작목반(반장 유평동)과 아이쿱(icoop)생협이 계획재배한 고품질 친환경쌀 180여톤에 대해 현장수매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수매한 친환경쌀 원료곡은 전남 구례군 용방면의 아이쿱생협(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도정 가공한뒤 전국아이쿱생협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에 공급된다. 남원시는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해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적 강점을 살리고 명품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왕우렁이와 친환경 농자재 등을 지원해 무농약과 유기농쌀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대륙 중심에 위치한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을 가지고 있다. 현재 친환경쌀 재배면적은 330ha로 연간 2,0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에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 확대와 늘어나고 있는 친환경 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농촌 현장체험 등을 통해 전국 공급망 확충에 노력하고 남원 명품 친환경쌀 명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2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 등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단계별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6월 1기를 시작으로 10월(2기)과 11월(3기) 등 모두 100여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귀농․귀촌인이 알아야 할 농업정보, 영농정착 및 적응교육, 남원의 품목별 농가사례 등 실무형 농업기술 교육으로 추진했다. 특히 윤세진농업경제연구소 윤세진 대표의 농업회계를 활용한 귀농전략 수립과정과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과수, 특작, 채소, 친환경, 가공분야의 현장실습교육은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선배 귀농인을 초청해 ‘귀농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란 주제로 현실적인 문제점을 경험위주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정착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귀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Lovely SALE'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슬로건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를 활용해 이번 세일부터 세일명을 '러블리 세일(Lovely SALE)'로 변경했다. Lovely SALE을 맞이해 특별한 주말 사은 행사로는 첫번째 주말인 21일부터 23일에는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데이비드 걸스타인 컬래버레이션 행남자기 그릇 또는 후지호로 나나 파티웍을, 60만원이상 구매고객께 박홍근 예스 극세사 이불등 금액대별 각 150명 한정으로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두번째 주말인 오는 28일부터 30일에는 당일 30만원이상 구매고객께 박홍근 예스 극세사 패드을 300명 고객 한정으로, 6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네오플램 디아즈 홈세트8p 또는 후지호로 애슐리 그릴팬을 기간 중 80명 고객 한정으로 사은 증정한다. 특히 백화점 6층 Event Hall 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겨울 구두/ 부츠 페스티벌', '아웃도어 다운점퍼대전'을 진행한다. 탠디,
고창군은 지난 11일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발주한 사업비 1억8,900만원 규모의 '영유아 놀이체험 전시시설' 조성사업 공고를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일보 11월 19일 7면 보도) 앞서 고창군이 해당 공사를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발주하자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지나친 입찰참가 제한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터뜨렸다. 특히 관련업계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 가운데 '공사'로 발주되면서 금액이 1억8,900만원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으로 풀어 발주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불편해 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상에는 전문공사의 경우 7억 미만은 시공능력, 실적, 기술보유상황, 재무상태,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 등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여 입찰에 부칠 수 있다고 규정해 지역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행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 기준에는 지역제한에 대한 한도 금액 적용에 대한 규정이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방계약법을 준용해 지역제한(전문공사 7억)을 적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창군 관계자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담당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입찰참
고창군이 계약 발주한 공사가 과도한 입찰참가 제한으로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고창군이 해당사업을 발주하면서 관련기준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등에 따르면 고창군은 지난 11일 사업비 1억8,900만원 규모의 '영유아 놀이체험 전시시설' 조성사업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면서 자체 공고했다. 공고문에는 입찰참가자격으로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로 환경디자인 또는 종합디자인분야로 신고를 필한 업체와 공고일 현재 최근 3년이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또는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에서 시행한 어린이 및 영유아 전문이용 시설분야의 전시시설 설치 실적(완료실적이 1건 기준 1억원 이상)이 있는 업체로 제한했다. 또한 공동수급은 불허했다. 이에 도내 관련업계는 과도한 입찰제한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참가자격에서 요구하는 실적이 관급공사 중 특정분야의 실적만을 인정해 도내업체들의 입찰 참가가 불가능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행 안전행정부 예규 제한입찰운영요령에는 실적으로 제한하는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 검사가 완료된
장수군이 도내 전문건설업계 불만을 수용키로 했다. 장수군은 지난 3일 공고한 사업 예정금액 22억원 규모의 '장수 말 역사 체험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설치 제안공모'를 전격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해당 사업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되면서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발주처의 생색내기용이라는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일단 도내 건설업계의 의견을 존중해 기존 공고를 취소했다"며"충분한 시일을 가지고 지역업체들을 위한 방안을 최대한 강구해 재 공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장수군이 추진하는 말 역사 체험관 사업과 관련해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발주되면서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발주처의 생색내기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제안서 평가에서 만점을 득할 업체가 전국적으로 단 한 곳만이 해당돼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수군은 지난 3일 사업 예정금액 22억원 규모의 '장수 말 역사 체험관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설치 제안공모 '를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하면서 조달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긴급 공고했다. 이 사업은 승마레저 등 말 산업 대중화와 오락, 레저 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인 말 산업 홍보의장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공고문에는 지역의무공동도급비율을 명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제안서 평가항목에서 지역업체 참여 가산 배점을 2점으로 규정했다. 이에 도내 전문건설업는 이 같은 배점방식과 지역업체 참여 공사비율이 없는 점에 대해 지역업체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형식적인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특별한 기술이나 전문성이 요구되질 않는데
이달 셋째주 도내에서는 천억원대의 공사가 발주예정으로 물량난이 심화되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조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하는 1,058억3,500만원 상당의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공사'를 비롯해 총 5건 1,071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주 도내에서는 전북대 산학연협력지원센터 신축공사(기계) '농업유전자원센터 전주신청사 유전자원 시험포 건조장 신축공사'(건축부문), 농업유전자원센터 전주신청사 유전자원 시험포 건조장 신축공사(전기부문) 등 4건의 입찰이 집행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0억원 상당이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주에 전국적으로 60건, 약 3,02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실시한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군도13호선) 확포장공사'등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0%인 59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구영)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 소재 재산 약 30억원 규모, 총 45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주택 ․ 상가 ․ 공장시설 등 이 14건 포함되돼 있다. 다음주 진행될 물건 가운데 캠코가 추천하는 주요 공매물건으로는 먼저 감정가 대비 50%에 나온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 소재 공장으로 매매 예정가격이 약 14억190만원(감정가격이 약 28억380만원)이다. 또한 익산시 부송동 소재 근린생활시설은 매각예정가격이 2억1,000만원(감정가 대비 약 9%)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공매 물건으로는 고창군 신림면 소재 임야로 매각예정가격은 약 2억1,350만원(감정가 대비 약 70%)에 나왔다. 아울러군산시 소룡동 소재 공장은 매각예정가격이 약 8억2,343만원(감정가 대비 약 70%)이다. 한편 공매 참여 시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남원시가 옻칠공예관 새단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원 옻칠공예 홍보와 전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옻칠공예관은 시설이 낡아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 이번 옻칠공예관 시설 개선과 함께 박각용(지방무형문화재 13호) 옻칠장이 위탁 운영을 맡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시, 식기류, 물컵, 찻잔 등 옻칠생활용품과 장식장과 나전칠기 등 옻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또 옻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옻칠목공예의 추진 양성을 위한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함께 열린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창조지역사업 일환으로 목공예 전수 및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그동안 주류를 이루던 제기 및 식상위주의 목공예산업에서 생활목기로 전환하고 옻칠한 식기류 등 다양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에서 “오랜 전통이 있는 남원 목공예를 현대적 감각과 접목시켜 남원 옻칠산업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번 옻칠공예관 운영을 맡게된 박강용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