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친환경쌀 공급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던 것을 올해 예산 2,470만원을 확보해 전체 어린이집 급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친환경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해말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총무, 회계분과, 학교급식공급센터 등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72개소에서 사업 신청서를 받아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공급센터를 통해 친환경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도정한 뒤 7일 이내 공급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쌀 어린이집 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자연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농촌 소득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유치원과 초·중·고 52개 1만1,2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어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한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지자체간 뜨거운 관심과 경쟁이 집중되기도 했다. 올해 사업비 4억9,000만원으로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은 인월면 소재지 600m내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과 선진 간판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진위원회와 협조해 주민설명회 개최,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하는 등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소별로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을 반영한 간판 설치하는 등 건물과 조화되고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 낼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찾는 ‘친환경농업 1번지’,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5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리산과 섬진강권의 남원은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으로 해발 80m의 평야부에서 해발 700m 고랭지까지 풍부한 일조량과 큰 밤낮 일교차 등 기후적 강점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명산지로 꼽히고 있다. 남원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전북권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남원농협이 선정됐다. 매월 10∼20%씩 매출량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반기부터는 50개 품목 이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남원시는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지원에 5억원을 투자하고 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조직화 및 유통시설․장비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친환경농산물 연중 유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은 2013년 770개 학교에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000여개 학교로 확대됐다. 남원원협은 서울 학
남원시 노암농공단지에서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지엠에프는 지역농산물을 수매・가공해 농가의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라북도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 김호수 대표이사 특히 기존의 주문자생산방식(OEM)에서 탈피하여 ‘올그루’라는 자사브랜드를 런칭하여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한 결과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매출의 4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김호수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의 근본은 사람이 먼저라는 일념으로 2013년 8월 최신 설비와 쾌적한 생산시스템을 갖춘 신공장을 준공하여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는 물론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게실, 사내식당, 도서 대여 및 교육시설을 갖추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지엠에프는 산업인프라가 미약한 남원지역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다른 업체에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명열 부행장과 강대윤 부행장 2명 사임. 김종복 본부장은 자회사인 우리캐피탈로 이동 -신규 임원으로 대전지점장인 노인석씨, 서울에 근무 중인 김병용씨 선임. 나머지 한 명은 자금담당 몫으로 김한 회장이 직접 추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전북은행이 은행원의 ‘별’이라 불리는 임원 승진 대상자를 확정, 행장과 상임감사를 제외한 현 6명의 임원 중 절반에 달하는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이 지난 12월 1일 광주은행 임원인사를 단행한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인사로 향후 은행 운영 방안의 구체적 로드맵도 조만간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지난 29일 오후 임원진에 대한 승진인사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뒤 향후 일선 은행 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정규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 현 임원은 임용택 은행장과 김광연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해 김명열·김종원·강대윤 부행장보, 김종복·신승운·오병진 본부장 등 모두 8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장과 상임감사를 제외한 6명의 임원 중 절반인 3
축협조합장들이 사료업체로부터 해외여행경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나 해마다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전주지방검찰청은 농협계열 사료업체로부터 매년 수천만원의 해외여행경비를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도내 축협 조합장 전모(57)씨와 강모(6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사료회사 관계자 권모(55)씨와 엄모(55)씨 등 전현직 전북지사장 2명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권씨가 전북지사장으로 있던 지난 2012년 8월 축협조합장 10명의 선진 축산견학 명목 일본 여행경비 2,0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료업체는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하와이, 일본, 유럽 등 축협조합장들의 해외견학 경비 명목으로 모두 8,300만원을 지급했다. 조사결과 사료업체는 사료 구매량 유지와 확대 등의 명목으로 조합장들의 해외 경비를 내줬고 2010년에는 여행에 불참한 도내 조합장 3명에게 각각 300만원 상당의 농협 상품권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역 축산농가들은 이런 사실을 접하고 분개했다. 남원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이모(50)씨는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축협조합장 해외 경
남원시는 이번 겨울 많은 눈이 자주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농업시설물 피해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 원예허브과는 겨울철 농업시설물 피해 발생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농업 시설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계획 수립 및 시달을 시작으로 읍면동 취약시설 점검, 농업시설물 피해 경감 안내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금지면 용전마을 일원에서 겨울철 설해대비 취약시설 점검 홍보활동 및 피해최소화 방법 일환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원예허브과와 금지면 공무원과 시설농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하우스 내부점검, 외부 눈 쓸어내리기, 밴드끈 당겨매기, 농업재해보험 홍보, 비닐하우스 피해경감 방법 안내 등 시설하우스 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현장 시설하우스 농민은 “겨울철 설해대비 취약시설 점검 홍보활동을 보며 행정에서 겨울철 사전대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농가들도 스스로 방제대책을
남원시 옻칠사업단이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우수상품 1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지역희망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전국 시·도,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3개 정부부처가 진행하는 지역발전정책 종합박람회다. 이번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남원시 옷칠사업단은 지난해 자개식도와 도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올해는 일회용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텀블러인 ‘옻칠통컵’을 선보여 소비자가 선정한 지역우수상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기관으로 있는 남원옻칠사업단과 협력해 남원특화자원인 옻칠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이 농가 경영개선 효가가 높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억원 이상 소득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경영진단, 회계, 재무, 재배, 가공, 유통 등 전문분야 기술·경영 컨설팅과 현안 문제 해결형 컨설팅 등 경영체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했다. 남원시 254개 농가 경영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1억6,000만원을 투자해 경영체별 1,000만원 사업비를 기준으로 농가당 500만원을 지원해 원예 7농가, 축산 2농가, 과수 6농가, 수도작 1농가 등 모두 16개의 농업경영체가 혜택을 누렸다. 선정된 경영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컨설팅업체와 자율계약을 통해 월 2차례 이상 사업장 방문으로 경영분석과 유통진단, 판로 개선은 물론 맞춤형 병충해 방제 관리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경영비 절감 효과와 평균 20% 이상 생산량 증가와 소득을 올려 맞춤형 경영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었다.남원시 관계자는 “2015년에도 경영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모화된 농업인, 농업법인, 후계농업경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2014년도 우수농촌지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농촌지도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목표를 ‘작지만 강한 농업, 활력 넘치는 농촌실현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농사기술 수준향상 노력과 함께 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노력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5개의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4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농산물 가공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8톤의 농산물을 처리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전라북도 농식품 콘테스트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은 도내 최고 실적을 올렸고 내년도에는 북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관련 국비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2년 연속 명풍농업대학운영 우수기간상, 고랭지 과수(포도,사과) 6차산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