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용남과 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 등 오랜 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0여개 유관 기관·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시장 주변 환경정비까지 추진했다. 이들은 이날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5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남원시는 시 산하 공무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4일 현재 8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찍 찾아온 추석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추석 성수품 가격 폭등이 예상되고 있어 남원시 관내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행사 및 공연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전통시장 육성정책’을 바탕으로 시장 환경개선,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시장 이용 홍보 등을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
지난해 9월 개소한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서민경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 이래 8월말 현재 모두 1,247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6일 남원시와 캠코 등 도내 6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남원시청에 남원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바꿔드림론, 창업·운영자금 대출, 채무조정, 법률상담, 취업지원 등 도내 남동부 지역 금융소외자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위해 원스탑(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월평균 104명, 누적 1,247명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민금융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제도인 바꿔드림론과 소액대출, 신용회복 상담 등이 전체 상담의 48%를 차지해 고금리 대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서민금융센터가 이제 2년차에 들어가는 만큼 더 많은 저소득?취약계층의 금융소외자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지원받을 수 있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산동면 대표과일인 사과와 포도가 수확과 함께 출하가 시작됐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과수 작황이 좋아 많은 수확이 기대되고 있다. 38만에 이른 추석에도 태풍피해가 없고 기상여건이 좋아 포도는 9월 중순, 사과는 10월 중순까지 출하가 가능해 농가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산동면 천황봉 포도와 사과는 산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 과일로 맛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의 효자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산동 포도는 25세대 9㏊, 사과는 16농가 13㏊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정지역 산동에서 맛과 향이 우수한 포도와 사과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 했다”며 “고품질로 생산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원=이상선 기자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관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모두 95호에 8억3,900만원을 지원했고 2014년도에는 1억3,600만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21호에 9,5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사업내용은 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장기임대주택의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전액으로 세대당 한도액은 2,000만원이며 지원기간은 1차례 2년으로 2차례까지 연장 가능하며 최대 6년간 지원가능하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자격요건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서 노암주공아파트 및 금동(2)휴먼시아아파트 입주희망자 및 입주계약자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저소득계층의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건축과 주택계(063-620-6593)에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남원=이상선 기자
추석을 앞둔 과수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산동면 대표과일인 사과와 포도가 수확과 함께 출하가 시작됐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과수 작황이 좋아 많은 수확이 기대되고 있다. 38만에 이른 추석에도 태풍피해가 없고 기상여건이 좋아 포도는 9월 중순, 사과는 10월 중순까지 출하가 가능해 농가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산동면 천황봉 포도와 사과는 산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 과일로 맛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의 효자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산동 포도는 25세대 9㏊, 사과는 16농가 13㏊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정지역 산동에서 맛과 향이 우수한 포도와 사과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 했다”며 “고품질로 생산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석 명절 선물로 ‘남원 참미’를 활용하고 나섰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9월까지 ‘쌀 소비 촉진 계획’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 산하 전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 선물로 내고향 쌀 소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나섰다. 남원참미는 스테비아 농법으로 생산해 밥 특유의 맛과 풍미가 우수하고 탄력성, 응즙성, 조직감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이 부드럽고 찰기 있다. 또 남원참미는 출시 이후 고품질 브랜드쌀의 대명사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번 맛을 본 주부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분들에게 ‘남원참미’를 권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참미는 전국 어디든지 배달(택배)이 가능하며 이번 추석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현재 남원 참미 직거래 가격은 10㎏에 28,000원, 20㎏에 53,000원
독거노인과 장애인으로 등록된 60대가 기초연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 보절면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기마을 주민 우상원(67)씨가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이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으로 등록된 우씨는 최근 허리수술과 지병치료로 인한 병원비 지출이 상담함에도 매월 지급된 기초연금을 모아 보절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우씨는 “난 괜찮으니 나보다 어려운 가정을 꼭 도와주길 희망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박흥근 보절면장은 “우씨의 깊은 뜻과 정성을 충분히 고려해 기탁된 성금을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원=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외래 해충 박멸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새로운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은 성충이 되면 나무의 수액이나 과즙을 빨아 먹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하는 외래 해충으로 남원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300여 농가에 시예산 2,500만원을 들여 방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 김흥수 담당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로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이 농작물에 큰 위험을 주고 있어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성충 산란 시기에 맞혀 적기에 방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 지역(남원시 주천면, 덕과면, 보절면 등)을 중심으로 농작물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의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성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선 2006년부터 발견돼 지난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982㏊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충 한 마리가 한꺼번에 500개의 알을 낳을
1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의 천년 산업인 목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옻칠공예관 리모델링 등을 관련 사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옻칠공예관 리모델링을 한 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컵, 찻잔 등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등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또 옻칠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옻칠공예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목공예 산업 제2 전성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네트워킹, 신제품 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창조지역사업 일환으로 목공예 전수 및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제기 및 식상위주의 목공예산업에서 생활목기로의 전환하기 위해 주발세트, 컵세트 등 다양한 주방용품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옻칠을 활용한 샴프, 린스 등 미용용품을 비롯한 정제옻칠 튜브화를 이루는 등 다양한 분야에 옻칠을 접목시키고 있다. 옻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유지에 옻나무를 식재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옻칠공예관 운영을 맡고 있는 박강용씨(무형문화재 옻칠장)는 “옻칠공예품을 사용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
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관내 77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지난해부터 서울 학교급식과 영향 플러스사업 공급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국유기농업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친환경 무역박람회에 딸기, 복숭아, 배, 포도, 상추, 감자 등 친환경농산물 공동선별회 대표농가와 남원원협 등 30여명이 참간했다. 이들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친환경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생산농가와 대도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를 참관한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안전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와 국민 건강보호는 물론 장차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환경 보존 등 미래 농업에 대한 필수다”며 “이런 마음을 모아 전국 최고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지리산 고지대와 섬진강 평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