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통계청과 함께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이번 통계조사는 지역별 광업, 제조업 부분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을 수립하거나 관련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본 조사는 2013년도에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고,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관내 광업, 제조업 5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체의 출하액, 생산비, 재고액, 유형 자산 등 모두 13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는 조사표에 의한 면접 조사 방식과 인터넷 조사(http://kostat.go.kr/survey/mm)를 통해 이루어지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 당부한다”며 “조사원은 사업체 방문 시 반드시 조사원증을 패용하도록 되어있으므로 사업체는 조사원의 신분을 확인하고 응답하는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결과는 11월 잠정결과 공표를 거쳐 12월 말에 최종 결과가 보고서로 발간되며 각종 정책과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
1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고추 1차 웃거름을 정식(아주심기)한 뒤 25∼30일 안에 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고온성 작물로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을 위해 웃거름(추비)을 적기에 시용해야 한다. 남원의 경우 평야지, 중간지, 고랭지로 분포돼 있어 고추 재배할 때 정식 일 차이가 있다. 고추 비료 부족현상(비절현상)이 나타나면 고추의 생육이 감소하고 병해에 대한 내성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균형있는 시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웃거름은 요소와 염화가리를 사용해 10a(300평)당 요소 5㎏, 염화가리 3㎏를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1차 시용해야 한다. 질소인 요소를 너무 많이 시용하면 잎 색깔이 진한 녹색을 띠고 연약해지기 때문에 시비량에 맞게 줘야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만약 가뭄이 계속되고 강우량이 적어지면 석회비료를 적절량을 시용했더라도 칼슘결핍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관수를 해주고 제1인산칼슘 0.3%액을 살포하거나 석회를 시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고품질의 고추를 다수확 생산을 위해 생리장해 및 주요 병해
지난 9일과 10일 남원시 수지면(면장 이기찬)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18명은 관내 귀농 농가 콩팥에서 일손돕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지면 귀농 농가를 격려하고 제2의 인생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기계 의존이 높아지고 있으나 귀농인들인 이마저도 쉽지 않다. 이에 수지면은 박향기(56) 귀농인의 콩 파종 작업을 도왔다. 지난 2010년 서울서 자영업을 하다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 마을로 귀농한 박씨는 0.5ha 달하는 콩밭 농장 경작을 하고 있다. 최근 콩을 이용한 발효식품 가공과 넓은 면적의 콩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한 수지면에서 박씨 돕기에 나섰다. 남원시 수지면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사랑과 꿈이 영그는 살기 좋은 수지면에서 떠나지 않고 고소득을 올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수지면을 귀농·귀촌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농민상담소와 농협 등 협조체제 구축해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10일 남원시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보험상품 판매기간을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기간은 지난 4월 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였으나 오는 20일까지 연장해 가입기회를 놓친 벼 재배농가에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벼 보험은 태풍(강풍), 집중호우 등 거의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입은 손해와 특약 가입 시 병충해(벼멸구,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로 입은 손해까지 보장하는 종합위험 수확량 보장 상품이다. 보험료는 농가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은 농업인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25%를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은 25%만 부담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예보에 올겨울이 따뜻해 벼에 발생하는 애멸구의 월동비율이 예년보다 높아 서해안을 중심으로 줄무늬잎마름병이 번질 우려가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이 점을 고려해 가입률이 저조한 벼 재배 농가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10일 남원시는 품목별 영농규모 및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생산농가에 적합한 농기계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및 적기영농 추진,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농가들은 친환경쌀, 포도, 복숭아, 배, 상추, 딸기, 오이, 가지, 피망, 브로콜리 등 시설원예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에 따른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남원시는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친환경농업 경쟁력 육성을 위해 올해 모두 2억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육묘용파종기, 볍씨종자소독기,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무인방제기, 농용굴삭기, 동력파쇄기, 동력분무기, 미생물발효기, 동력제초기 등을 지원했다. 친환경 농기계 지원사업의 대상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2014년1월1일 기준) 농업기계가격책자에 수록된 기종을 선택했다.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단계별 인증농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해 생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1번지’인 남원 작목반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
9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2015년까지 관내 주요 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양검정은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과 적시적량 퇴비와 비료사용으로 화학비료 매년 3% 이상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데 필수요건인 토양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을 진단하는 것을 말한다. 농경지 토양을 채취해 검사한 뒤 토양검정결과를 바탕으로 비료시용처방서를 발급해 농경지가 갖고 있는 양분의 많고 적은 정도에 따라 밑거름과 웃거름 등의 사용량을 알 수 있어 적량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비료과다사용에 따른 농경지의 염류집적 피해를 막아 환경을 보전해 후손대대로 좋은 토양을 물려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또 석회와 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방법도 알 수 있다. 토양검정 결과는 토양정보시스템(흙토람) DB에 입력해 주요작물의 재배 적지를 알 수 있다. 토양특성에 맞는 재배작물과 효과적인 시비법, 품질관리 등 전문화된 농업경영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5,000점을 정밀분석해 토양검
5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사철 농기계 수리를 통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농기계 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업인인의 고령화와 농기계 대형화 및 첨단화로 노가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농기계 수리반을 구성했다. 지난 2월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수리반은 오는 11월 20일까지 관내 120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를 비롯해 각종 고장난 농기계를 마을마다 순회하며 수리를 하고 있다. 또 순회 수리반은 수리요청 시 즉시 출동해 농기계를 수리하는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수명 연장과 이용률 향상을 위한 교육과 자가 정비 할 수 있는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수리반은 지난해 69차례 726농가의 924대 농기계를 수리했고 올해는 5월 현재 29차례 58마을에서 475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는 등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고장으로 장기간 방치된 농기계도 수리 후 활용도를 높여 경영비 절감효과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남원시 금지면, 이백면, 인월면 등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영농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70종 439대를
남원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멜론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BJ멜론의 남원시 주생면과 제천면 유리온실에서 명품멜론이 첫 수확됐다. 지난 2월 완공된 유리온실에서 이날 수확된 멜론은 메로니카 2호 품종으로 지난 3월 15일과 25일 두 차례의 정식한지 87일 만에 수확됐다. 이번에 수확된 멜론은 전량 이미 확보된 전국 유통망인 롯데(슈퍼, 마트)와 대전 중앙청과 등 다양한 판로로 팔려 나가 전국 소비자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 중앙청과 이미 맺은 상호협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멜론은 당도가 15브릭스로 일반 멜론(13브릭스)보다 월등히 높다. 특히,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남원멜론 원예브랜드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2011년 최종선정돼 2013년까지 3개년사업으로 조직운영, 홍보마케팅사업이 진행됐다. 또 주요 생산기반사업을 통해 공정육묘장(3,459㎡), 신품종육성온실(9,802㎡), 종합처리시설(3,620㎡)을 갖추고 있다. 연간 400만주 육묘생산(222ha 재배면적)처리능력과 3기작(봄,
이번 춘향제 기간에 남원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홍보를 하는 직판행사가 함께 열린다. 3일 남원시는 제84회 춘향제 행사기간인 12일부터 17일까지 광한루 앞 방자거리에서 남원시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 직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행사기간 동안 농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판매부스를 설치해 신선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전시 홍보하고 시음·시식 및 판매와 먹거리 장터를 마련한다. 지역농협 마케팅 조직을 통합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시농특산물유통연합회 등 지역 생산단체와 가공식품업체가 직접 참가해 지리산 청정 고랭지와 섬진강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관내 5개 농협으로 구성된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해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홍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파프리카,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우수 농산물을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남원시관계자는 “이번 춘향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남원농특산물유통연합회를 중심으로 10여개 농식품업체가 참여하는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며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2일 남원시는 보절면 진기리 내동마을에서 친환경쌀 생산단지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중순까지 친환경쌀 모내기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명성이 높다. 남원 친환경쌀은 370농가(350㏊)에서 연간 2,220톤을 생산해 남원 관내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 부산 등 대도시 학교급식과 아이쿱(icoop)생협 등 전국생활협동조합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이런 친환경쌀 본격 생산을 위해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내동마을 친환경쌀 생산단지 모내기 작업이 시작됐다. 남원시 등 관계기관은 6월 중순까지 모내기 작업을 모두 마치고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 및 실천기반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자재 지원과 현장 벤치마킹 등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 들녘별 생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기 어려운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기후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청정 친환경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토양의 유기물 증대를 위하여 볏짚 투입과 겨울철 녹비작물 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공급망과 대도시 생활협동조합과의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