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식 남원시장은 3년 전 취임 당시 약속한 '융성하는 남원, 새 희망 남원'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변혁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부의 '2023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서남대 폐교 문제를 해결하며,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한 것이 최대 성과로 꼽힌다. 이는 남원시의 오랜 염원이자 제1과제로, 남원 대도약의 기반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과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선정 등 주요 국립기관 유치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남원 글로컬 캠퍼스는 2027년까지 총 6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K-엔터테인먼트학과,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등 세 학과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민선 8기 동안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한껏 드높였다. 글로컬 30 전북대남원글로컬 캠퍼스 설립을 비롯해 총 260건의 공모사업에 6,5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것과도 연관된다.
문화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남원시의 도시 경쟁력도 강화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원춘향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들 수 있다.
또한, 드론레이싱 대회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며, 남원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됐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열망과 신뢰 덕분에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남원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경찰특화도시 조성을 통해 경찰 수련원 유치와 경찰특성화고 육성 등을 연계한 도시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국제 드론 레이싱 연맹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최 시장은 "더 머물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