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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오는 2018년까지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 사업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남원시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 구간 40㎞에 요천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요천강 100리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기 쉴 수 있는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이번 사업은 모두 5년 동안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10억원을 들려 요천강변에 살구나무 3,700여본을 식재 완료 했고 모두 2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녹색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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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에는 잔여구간에 살구나무 등 교목을 식재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쉼터, 벤치 등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내 요천변 호안블럭이 설치된 구간에 꽃잔디를 식재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언제든지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2018년에 실시되는 2단계 사업은 철쭉, 개나리,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관목류 100만본, 야생화, 허브류 등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요천강은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로 요천강 100리 숲길조성이 끝나면 친환경의 아름다운 요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는 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