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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유혹하는 남원의 봄

2016년 사진
지난해 사진
지난해 사진

전국의 라이더들이 남원라이딩에 빠지고 있다.

최근 요천 100리길이 개통되면서 남원만의 차별화된 풍경에 라이더들은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말이면 지리산과 섬진강을 잇는 요천 100리길이 자전거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요천 100리길에 살구나무 꽃길 등을 조성하고 요천 물줄기 따라 라이딩하기 좋은 장소로 만들기 위한 수변시설 확충해왔다.

이에 남원시는 요천생태습지공원 수변섬 연결교량, 그늘막, 쉼터(모정)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탐방객들의 생태탐방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광치천 하류와 요천합류지점에 자전거이용 교량을 설치한다. 교량은 오는 10월 완공 계획으로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요천 100리 숲길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남원시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요천변 62km 구간에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를 활용한 복합 경관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8억을 들여 산동면, 송동면, 도심구간 13km에 살구, 왕벚, 철쭉, 조팝, 개나리 등 2만여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4월초 광한루원 앞 2,000여 그루의 벚꽃이 개화하면 요천 100리 숲길은 주변의 광한루원, 테마파크, 생태습지공원 등과 함께 가족단위 봄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원시는 요천생태습지공원에 야구장, 다목적구장(농구,배구,족구) 시설보강을 통해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요천 100리 숲길과 함께 요천변 일원에 꽃단지, 포토존, 꽃다리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