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리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남원시립합창단의 추모곡과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운봉읍 충혼탑과 지역 내 군경묘지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위기 앞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전국 각처에서 참배객들
남원시가 지역 내 소아 야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달빛어린이병원’이 마침내 문을 열고, 지난 6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6월 5일 오후 3시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내 및 인근 지자체의 보건소장과 보건의료원장, 유관기관장, 맘카페 회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소식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주역인 시립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현판 전수식,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가 아닌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새 전환점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남원시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와 함께 분만-소아 진료-산후조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보건의료 시스템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6시~오후 11시 야간에 운영되는 소아진료기관으로, 아이가 아픈 늦은 시간에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임실, 순창, 장수) 지역 및 지리산권 지자체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전무한 상황과
남원의료원은 지난 4일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지리산농협과 연계한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와 영양 수액, 물리치료 등을 시행함으로써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남원의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료지원 사업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와 돌봄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번기에도 중단 없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5일 오후 5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구. 군청 1층)에서 제16대 회장으로 변상용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도의원, 한명숙 시의원 등 정계인사와 함께 산오름산악회 하기호 회장,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최종인 연맹장, 이은진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오재명 (사)바르게살기운동본부 남원시지부 사무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각계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향후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변상용 신임 회장은 “늘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남원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민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내 대표 민간단체로, 지역별 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가 지역 내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남원의료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2일 남원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남원시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성, 재정 상태, 사업 수행 능력,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남원시는 출산율 감소와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6월 중 남원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SW미래채움(전북)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리더스클럽의 부트캠프 참가자를 SW미래채움 장기교육과정 수료(또는 수료예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디지털리더스클럽’은 SW개발에 소질과 흥미가 있는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SW/IT분야 엘리트 교육을 진행하는 남원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리더스클럽의 부트캠프는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SW장기교육과정(8차시)이상을 이수(또는 이수 예정인)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이다. 참가 학생들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pygame을 활용한 게임 개발 △ 아두이노 기반 IoT 실습 등 풍성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9일에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톤 대회에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게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도내 SW‧IT 기업(기관) 탐방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진로 설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개최되는 아이디어톤 대회 우수 수료생은 10명을 선발해 하반기에 해외 선진 IT 기업(또는 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디지털리더스
남원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거점,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를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의 공정률은 95%에 달하며, 개소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센터는 동충동에 위치하며, 남원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건강공간으로 조성된다. 체력단련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민참여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보건전문 인력이 상주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남원시는 이를 위해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시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준비했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남원시는 센터 운영 준비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주민 설명회와 건강 관련 요구도 조사를 통해 시민의 수요와 지역 실정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 개소와 함께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비만관리, 한방기공체조, 슬로우조깅,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 등이 있으며,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8년 연속 전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 최고 수준의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 2025년 평가로, 남원시는 전북 14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특히 정량평가 분야의 68개 지표 중 63개 국정지표를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지표들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등을 포함한다. 또한, 우수사례 중심으로 평가된 정성평가 분야에서도 남원시는 시부 1위에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행정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부단체장 주재의 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과 부서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때문에 가능했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재정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5개의 의원연구단체는 도시재생 발전, 문화유산 관광, 스마트농업,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도시재생 발전연구회는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실효성 및 사후 관리,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정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관광 발전연구회는 남원의 다양한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농업 발전 연구회는 증가하는 스마트농업 수요에 대응해 원예품종 관련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 연구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자원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에너지 자립도시 건립 기반을 조성하는 시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좋은축제 탐방을 통한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 모임은 남원만의 독특한 축제를 만들어 지역 상생 발전과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연구단체는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선진사례를 견학하는 등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의회의 전문성 강화
남원시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지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8일 협의체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활동을 통해 발굴한 취약계층 28가구를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지원은 계절 변화에 민감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한 가구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희만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여름 이불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선자 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