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이 8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제4기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구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68명으로, 이장·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는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모두 살피기가 어렵다”라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과 유희태 군수는 ㈜KCC 전주공장 문병원 공장장,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청열 위원장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으로 ㈜KCC전주공장이 4000만원의 성금을 완주군에 기탁해 저소득 주거 취약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KCC 전주공장은 성금 기탁과 함께 공사 대리점 추천,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정의 창호, 보일러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이 사업은 ‘숲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지난해에도 6세대의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해주신 협약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KCC와 함께, 우리 군에서도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지난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기간 중에는 완주군 체육시설 장애인 보호자 동반 탈의실 설치 및 지원 조례안과 완주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이 처리됐으며,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헌재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무너졌던 민주 질서를 다시 복원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비상계엄이라는 반헌법적 통치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헌재의 결정을 깊이 환영하며, 앞으로도 헌정질서의 회복과 지역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의장은 “군민과 함께 법의 정신을 지키고, 어떠한 권력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민주주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가는 마음으로, ‘완주전주 통합론 종식’이라는 역사적 사명과 제9대 완주군의회 책무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겠다”하고 다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오직 주민 만을 바라보고, 주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로서 항상 완주군민과 함께
완주군이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지역 등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의 성금 2,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여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완주군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마련하고,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협조를 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밥차 지원, 각 사회단체의 인력지원과 구호물품, 생필품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의 이재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지난 주말 개최 예정이었던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취소하고, 산불 피해 복구와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10만 완주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모은 정성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임진왜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교육·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7일 완주군은 국가유산 정책의 일환으로 웅치전투와 관련된 역사교육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이들에게 선조들의 호국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전주 진격을 저지한 중요한 전투로, 조선 의병과 관군이 힘을 합쳐 싸워 승리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에는 국가 사적 지정으로 문화유산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공인받았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2월, 완주군 소속 국가유산 전문인력을 활용해 완주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중국어 캠프 프로그램’의 ‘찾아가는 역사 교육’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웅치전투의 역사와 의의를 교육했다. 3월에 발간된 완주교육지원청의 ‘초3 지역화교재’ 개발에 전문인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웅치전투를 비롯한 지역의 중요 역사자원들이 수록됐다. 이외에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해 학생들과 일반 국민들이 직접 웅치전투 현장을 방문해 역사적 교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4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인구 10만 명 달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날 기준 완주군 인구수는 9만9843명으로 10만 명 달성에 157명이 부족한 상태며, 완주군 인구는 지난 2월 대비 3월에 144명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인구수를 매일 집계해 현황판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군은 ‘완주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군의 인구정책을 적극 알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 대규모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는 그만큼 완주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이번 카운트다운을 통해 10만 인구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완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지난 3일 만경강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경찰서 관계자와 안보자문협의회 위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강변과 둔치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플라스틱, 폐비닐, 캔 등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리하며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맑은 강변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환경보호는 단지 청소가 아닌,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으로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의 1호 공약 사업인 만경강프로젝트의 핵심사업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이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은 국가하천인 만경강 구간 중 삼례, 봉동, 용진, 고산 등 4개 권역에 걸쳐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2032년까지 19개 사업, 42개 시설에 총 291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해당 사업이 환경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을 본격 추진해 왔다. 종합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으며, 이달 중 설계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친수지구로 관리돼 온 봉동 씨름공원과 구만리 파크골프장을 우선순위 사업지로 선정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씨름공원 일대에는 모래씨름장, 관람 스탠드, 모래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파크골프장은 생태 주차장과 연계해 45홀 규모의 파크골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서울지역에서 대학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활동에는 타 지역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60여 명 및 청소년지도자, 대학생 멘토 등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서울권 주요 대학인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를 견학하고 소그룹 멘토링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국회의사당, 한강공원 탐방 및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대학탐방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정보, 또래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경험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이, 전국 최초로 상위인증을 받은 완주군을 방문해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이바울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완주군에서 추진업무 및 예산 현황을 보고하고,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몽골 방문 계획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또한, 군이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설립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아동권리영화제, 아동참여예산사업 등을 운영하며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협의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정책 모델을 공유하고 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 군수는 협의회에서 2023년과 2024년 감사로 활동했으며, 2025년에는 부회장으로서 아동친화도시 정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