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반대 순회 주민설명회 개최

자치권 수호 위한 현장 소통 나서
의사일정 축소, 읍면 순회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난 21일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읍면 순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 추진의 문제점과 완주의 독자적 성장 전략을 주민에게 알리고, 군의회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제294회 임시회 기간(7.14~25) 의사일정을 줄이고, 군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설명회는 △21일 동상 △22일 경천 △23일 상관 △24일 운주 등을 거쳐, 8월 11일 소양면까지 이어지며 오전·오후·저녁 간담회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군의회의 공식 입장 ▲통합의 부작용 ▲타 지역 사례 ▲완주의 비전 등이며, 전단지 배포와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소통도 이뤄진다.

 

서남용 특별위원장은 “군민 자치권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설명회”라며, “잘못된 통합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 동의 없는 통합은 지방자치에 대한 도전”이라며 “완주는 자립과 자치의 길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