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원 포도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원시 농업관계 공무원 7명, 조공대표와 지역농협 상무 5명, 포도생산다대표 8명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 포도 유통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남원 포도 유통의 현실과 대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도 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 농협, 생산자단체의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설 지원, 재배기술 및 영농컨설팅 지원, 출하시기 조절, 품종 다변화 모색, 대도시 신규시장 개척, 수출 확대 등 다양한 포도 유통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남원 춘향골 전통주들이 명품주로 인정받았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SETEC 컨벤션에서 연린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남원서 출품한 전통주 3점이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2개 명품주 가운데 남원 전통주 3점이 입상하는 기염을 보였다. 운봉읍 지라산그린영농조합 운봉주조의 지리산 허브쌀막걸리는 살균 막걸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노암동 유한회사 참본의 황진이주는 약주·청주부문 최우수상, 같은 회사의 주몽복분자주는 기타주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에서 남원 춘향골 전통주가 대거 입상하면서 전통주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상제품은 전통주 갤러리 전시, 백화점과 마트 입점,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고 홍보·마케팅 등 국내외 판로 확대 등 많은 혜택을 받는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 남원이 운영하는 친환경벼 수확체험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와 노원구, 강서구 초등학교 학생 등 4,6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벼 수확체험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경지를 접하기 어려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와 대영초, 신대림초, 당중초, 영동초, 노원구 상월초, 월계초, 강서구 등명초 등 모두 8개 학교다. 남원의 친환경쌀 생산농가들은 직접 해당 학교에 방문해 학생과 교사 등 4,6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벼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남원시와 남농영농법인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 벼베기 및 탈곡, 새끼꼬기, 떡 메치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함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서울에서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자연생태 친환경농업의 소중한 교육적 기회를 가졌다”고 호평하며 “그동안 자신이 기른 벼를 손에 쥐고 자연의 신비
30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앞서가는 알찬 농업’에 기여한 2014년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는 매년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 등 남원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농업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번 농업인 대상 수상자는 △고품질쌀부문 아영면 이병대 △원예특작부문 운봉읍 김인철 △과수부문 주생면 방극춘 △축산부문 송동면 김영석 △임업부문 주천면 조선행 △농산물수출·유통부문 운봉읍 오범록 등 6개부분 6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지난 29일 남원시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에서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생산, 잘사는 농촌 건설에 기여한 우수선도 농업인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농업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발굴·시상하는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권익 향상, 남원농업 발전 도모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2명의 우수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전라북도 농업관련 각종 수상후보자 우선추천, 국내외 연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남원
29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청년취업할당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청년취업할당제 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은 남원농협, 운봉농협, 춘향골농협, 남원축협, 남원원협, 지리산낙농협, 도립남원요양원 등 7곳이다. 기업체는 ㈜라이코, ㈜세웅, ㈜현성바이탈, ㈜영우냉동, ㈜지엠에프, ㈜한국음료, (영)향돈촌 등 7곳으로 모두 14곳과 체결했다. 청년취업할당제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관내 공개채용 시 관내 고졸자 배정 및 가점부여 등을 본사·중앙회에 반영을 건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취업 희망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또 계약직(무기계약 포함) 등 특별채용 시 관내 고졸자 채용에 협조키로 하였다. 시에서는 참가 기관과 기업에 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남원시 고등학교졸업자 고용촉진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내 청년(고졸미취업자) 취업할당제 추진으로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고교생의 면
지난 24일 남원시와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남원시청 강당에서 2014년 남원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구인난에 허덕이는 관내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영우냉동, 지엠에프 등 10개 기업이 모두 43명 모집계획으로 참여했다. 이날 서류심사 및 면접이 동시에 진행돼 구직자들이 기업에 맞는 이력서를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직접 참여가 어려운 기업체는 서면으로 구인광고를 게시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관내 청년, 퇴직한 중장년 및 사회취약계층, 졸업을 앞둔 고3학생들 등 다양한 계층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필요를 현장에서 직접 충족할 수 있었다. 유관기관으로는 경제통상진흥원, 중장년희망센터, 여성새일센터가 참여했고 부대행사로 금연클리닉, 증명사진촬영 및 메이크업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관내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보다 실속 있는 채용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 둘레길 주변의 사과나무 분양해 수확하는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25일 지리산 인근 지역에서 재배하는 지리산반달곰 사과 수확 체험 행사에 도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사과 재배적지로 지리산 인근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업기술센터는 탑프루트 과실육성사업을 통해 사과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단지 내 우수 농장의 사과나무를 도시민에게 분양하고 있다. 이번 사과 체험 행사는 남원시 산내면 이용오 농장에서 진행됐다. 서울과 용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도시 소비자들은 가족과 함께 참석해 이번 분양사과 수확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분양 받은 후지 사과나무를 1년 간 농장주가 관리하고 소비자는 수확 영농을 체험하게 된다. 사과나무에 개인 명패를 부착하고 중점 관리하는 등 안정성 높은 사과를 생산 나무당 최저 수량(30㎏)을 보전해 분양했다. 지리산반담곰 사과는 동부 고랭지 지역으로 해발 400~700m 위치에 있다.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
오는 24일 오후 2시 남원시 공설시장 특설무대에서 ‘JTV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가 개최된다.. 2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이 주인공이 되는 시장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설시장 가요제는 급박한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재도약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최근 ‘똑똑한 여자’와 ‘유리벽 사랑’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진도를 비롯한 ‘고추’의 유지나, 진성 등 초대가수 공연과 남원시민 및 시장 상인 12명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장가요제는 남원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물건을 사고팔던 소리가 가득했던 시장에서 시민들의 즐거운 웃음과 행복한 노래가 퍼질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지로서의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앞으로 전통시장을 시민 일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2년차를 맞이하고 있
민선 6기를 맞은 남원시가 원활한 시정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환주 시장과 남원시 농협 임직원과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소순섭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 시장과 농정방향과 농협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쌀 관세화, FTA 확대, 농촌인구 감소 등 농촌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농협 임직원들은 “남원시 농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이 시장은 “농업분야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가 먼저 개혁과 변화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행정과 농협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협력해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지역 특화작목과 친환경 농산물 확대,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 농업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 행사가 서울 등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남농영농 학교급식공습센터에서 도시민을 위한 농촌 현장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노원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남농친환경쌀작목반 생산농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벼 수확, 탈곡, 떡메 치기, 혼불문학관 관람 등 농촌 현장체험 기회를 가졌다. 남농영농법인은 지난해 서울 노원구 초등학교 급식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에서 전국 친환경쌀 생산업체들과 경쟁을 벌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오는 2015년 5월 말까지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60여 학교에 1,000톤 이상 공급하고 있다. 남원친환경쌀은 천혜 자연조건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변 지역의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전국에서 명성이 높다. 현재 남원시 357㏊에서 재배하고 연간 2,220여톤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벼 수확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쌀 재배과정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