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사업을 올해도 계속 제공한다. 올해는 보건소 증축 공사로 인해 구강보건실이 기존 위치에서 보건소 2층으로 이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구강검진과 무료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 ▲스케일링 ▲불소 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케일링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제거해 잇몸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술이다. 또한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잇몸질환 예방, 자연치아 보존, 시린이 예방 등 전반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새로 이전한 구강보건실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을 받아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남원시가 운영하는 주생 파크골프장에서 최근 주말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지역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세종과 천안에서 온 자전거 동호인들이 요천변 옆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시설을 이용하던 중, 파크 골프 동호인으로 보이는 여성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됐다. 제보에 따르면, 파크 골프장 내 먼지털이 기계 사용을 둘러싸고 일부 회원과 외부 방문객 간 마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시에 확인한 결과, 이 시설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것으로, 현재 골프장 내엔 먼지털이 기계가 설치돼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설 관리 및 운영에 있어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남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관광객들이 남원에 대한 불신을 쉽게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가 최근 치른 남원춘향제는 2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과 국가대표 축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기 때문. 자전거 동호인들은 정년퇴직한 60, 70대였고, "자전거 타고 가다 확 확 뒈져버려라"는 말을 들은 후 남원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관
남원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민선식 부시장이 9일 기획재정부에서 지역의 핵심 사업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43억원),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152억원),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490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효율화 사업(15억원)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남원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들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현재는 부처 예산편성 단계가 끝나고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 단계로 넘어간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장님의 중앙부처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정부 예산은 각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편성하여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상태다. 기획재정부는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의 심
착한가게로 선정된 '작은파도'(대표 이은서)가 도통동의 44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 도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1일 1가구 소통행정' 활동의 일환으로 이 가게를 발굴해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가게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은서 대표는 현판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에 보탬이 되는 가게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작은파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지역사회에 희망이 더해졌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만큼, 많은 가게들이 뜻을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을 지낸 중진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홍보소통수석으로는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인 오광수 변호사를 각각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광수 민정수석은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검찰 특수통 인사"라며 "적극적인 추진력과 온화한 인품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새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오광수 민정수석 △1960년 전북 남원 △성균관대 법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부산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서울지검 특수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청주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남원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리산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남원시립합창단의 추모곡과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운봉읍 충혼탑과 지역 내 군경묘지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위기 앞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전국 각처에서 참배객들
남원시가 지역 내 소아 야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달빛어린이병원’이 마침내 문을 열고, 지난 6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6월 5일 오후 3시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내 및 인근 지자체의 보건소장과 보건의료원장, 유관기관장, 맘카페 회원,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소식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주역인 시립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현판 전수식,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가 아닌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새 전환점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남원시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와 함께 분만-소아 진료-산후조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보건의료 시스템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6시~오후 11시 야간에 운영되는 소아진료기관으로, 아이가 아픈 늦은 시간에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임실, 순창, 장수) 지역 및 지리산권 지자체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전무한 상황과
남원의료원은 지난 4일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섰다. 지리산농협과 연계한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진료와 영양 수액, 물리치료 등을 시행함으로써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남원의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의료지원 사업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와 돌봄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번기에도 중단 없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5일 오후 5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구. 군청 1층)에서 제16대 회장으로 변상용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도의원, 한명숙 시의원 등 정계인사와 함께 산오름산악회 하기호 회장, (사)한국항공우주소년단 최종인 연맹장, 이은진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오재명 (사)바르게살기운동본부 남원시지부 사무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각계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향후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 변상용 신임 회장은 “늘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남원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국민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내 대표 민간단체로, 지역별 지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가 지역 내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남원의료원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2일 남원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남원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남원시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성, 재정 상태, 사업 수행 능력,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남원시는 출산율 감소와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산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시장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6월 중 남원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