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원시는 박형규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업 체납액 징수 실적 보고 및 징수대책 마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납이 있는 관련 부서장 11명이 참석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을 설정해 추진한 실적보고와 부서별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체납액 정리를 위한 대책 토론 등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했다. 자진납부 협조 안내문과 전국 재산조회 및 압류, 번호판 영치, 예고문 발송 등 지속적인 징수노력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교부금 등 국고지원금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세외수입 징수는 절실한 실정이다. 남원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33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손해배상보장위반과태료 18억원,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8억원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28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처분절차의 구체적인 규정이 미흡해 체납액 징수에 미온적이었다. 그러나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8월
20일 남원시는 관내 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각 부서장과 담당자가 관내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공분야 물품구매를 관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각종 전시 상담회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7억여원을 추가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기업의 판로 확보 어려움 해소에 노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더불어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남원시의 행정지원의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광치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식회사 렉스틸은 호주에 2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루어 냈고, 오는 11월에 100만 달러 추가계약을 앞두고 바이어를 남원시로 초청하는 등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수출계약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내 여섯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설공사 자재를 생산하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판로확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확대를 위해 생산제품 정보를 담은 컬러 화보집을 제작해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방금원)은 지난 11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원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관내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로컬푸트 사업설명회는 220여 농가가 참석했다. 남원원협은 전라북도 ‘2014년 로컬푸드 직거래 유통시설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받아 관내 우수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남원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 개점을 위해 2015년 3월까지 300여명의 농가와 가공품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자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친환경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남원시 친환경농산물출하회 및 영농법인 출하농가 참여를 독려해 도내 타 직매장보다 친환경 농산물 판매비중이 높은 직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강사로 초청된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대표는 완주군이 로컬푸드 운동을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남원시 사업참여농가의 역할과 직매장을 운영·관리하는 남원원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남원 로컬푸드
코레일 전북본부 남원관리역(역장 전장호)은 15일 김난영 Cyber 남원역장을 남원역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철도 역무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일 명예역장 위촉장 수여 및 명찰 전달, 역무체험(매표, 안내), 역 맞이방 및 승강장 이용객들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난영 Cyber 남원역장은 “이번 남원역 1일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철도가 친근하고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Cyber 남원역장으로서 남원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활동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장호 남원관리역장은 “남원역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의사를 반영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일환으로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1일 명예역장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하절기 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하절기를 맞아 부정축산물의 유통방지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 축산물 건전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이번 단속은 식육을 전문적으로 유통·판매하는 관내 201개 축산물판매업소 가운데 유통량이 많은 대형할인매장과 영세하고 위생관리가 취약한 업소, 과거 적발 사항이 있는 업소 등 잠재적 위해 우려가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은 남원시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축산물의 위생적인 보관 및 판매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운영 여부, 거래내역서 기록 및 보관 여부 등을 방문 조사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 관련사항 위반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시정 및 의법 조치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중점 관리하고, 종사자 개인위생과 작업장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 및 식중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 11일 씨감자를 장기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저온큐어링시설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시 박형규 부시장, 장종한 시의회 의장, 농협 등 관계기자 및 씨감자 생산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부시장과 장 의장은 자체생산 춘향씨감자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농업행정에 관련정책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큐어링시설과 저온저장시설로 구분되는 저온큐어링시설은 수확된 씨감자가 1차로 큐어링시설에서 상처치유 및 건조과정을 거친 뒤 2차로 저온저장시설에 약 3℃로 저장함으로써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되기 전까지 부패 및 싹틈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300평 규모이며 씨감자 약 600톤을 저장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씨감자 생산시설 및 기반시설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씨감자를 남원지역 고랭지 기상환경을 활용한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등으로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남원 숙박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남원시는 이번 상반기 남원을 찾은 숙박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지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4.4% 감소했지만 유료관광지 방문객은 6.5% 증가했다. 남원시가 조사한 관내 7개 관광숙박업체(객실 860실) 숙박객 현황을 보면 대형숙박업체의 대학단체 숙박과 수학여행 등 단체 행사가 취소돼 지난해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마니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4월 세월호 참사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가족 또는 개별관광객, 학술회 및 기업 세미나 등 소규모 행사 증가와 남도해양열차 및 테마관광 열차상품, 지리산권 방문의 해 연계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관내 숙박업체들은 최소 15%에서 최대 60%까지 숙박객이 증가했다. 숙박객 증가는 잇따른 대형사고로 관광산업이 침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던 관련 지역 업체들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철도관광객 확보를 위한 노력과 여행관계자 팸투어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름철 병충해와 장마 피해가 큰 고추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지도가 강화되고 있다. 10일 남원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고추의 역병 및 탄저병, 바이러스 확산 피해 예방과 장마철 포장관리 및 생육관리 방법 등을 전달하기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는 여름철 진딧물 등 총채벌레 흡즙 피해로 바이러스 피해가 증가하고 탄저병 및 역병, 시들음병 등이 발생한다. 또 장마로 강우와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주요 병원균 확산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역병의 증상은 뿌리와 지제부 줄기 부위에 발생하지만 빗물에 의해 잎, 열매, 가지에서도 발생한다. 암갈색으로 변하고 줄기가 잘록해져 썩게 되며 줄기 위쪽으로 감염되어 포기전체가 시들어 마르게 된다. 탄저병은 역병과 마찬가지로 고추의 최대 병해중의 하나로 과실을 침해해 부패시키므로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준다. 증상으로는 주로 과실에 연록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 무늬로 확대돼 움푹 들어간 궤양증상을 보이게 된다. 역병 및 탄저병은 날씨가 좋은 날 적용약제를 밑에서 위로 골고루 묻도록 살포해야 약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드시 전착제를 혼합해 살포하고 병든 이병주 및
안정적인 귀농을 돕기 위한 모임이 개최됐다. 남원시 산동면은 지난 7일 관내 귀농귀촌 모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모임은 귀농귀촌을 희망자와 산동면 관계자들이 만나 청정지역인 산동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 산동지역 귀농인 만남에서 산신마을에 귀농한 김종호씨는 귀농이후 체험한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지금까지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김씨는 “산동면 귀정사 귀농학교를 중심으로 구축된 귀농 희망자 인프라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정을 나누는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또 어려운 점으로는 “귀농귀촌인과 기존 토착민간의 괴리”를 꼽으며 서운함 등을 이야기 했다. 산동면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귀농귀촌인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1번지 남원, 산동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8월 24일까지 한우 송아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14년 FTA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 보상금 지급신청’을 농장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피해보전 직불제는 FTA 시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력 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의 송아지 사육농가에 현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한미FTA 발효가 됐던 지난 2012년 3월 14일 이전부터 한우송아지(만 10개월령 이전)를 사육한 곳로 지난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쇠고기이력제상 양도·양수 실적이 신고된 농가다. 출하 마리수에 따라 지급되며 지원한도는 개인 3,500만원, 법인 5,000만원으로 중앙정부에서 마리당 지급단가를 결정한다. 또 폐업지원 사업은 한우 송아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가 경영이 어려워 폐업하는 경우로 현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신청대상은 지원품목 고시일인 2014년 6월 25일 기준 쇠고기 이력제 시스템상 한우 암컷(큰암소·암송아지)과 한우 수송아지(만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