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정확한 수질정보를 알리기 위해 ‘2013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지난해 시에서 공금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및 원수 수질검사 결과, 생산과정 뿐 아니라 수질관련 용어 설명, 수돗물 사용시 유용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발간된 품질보고서는 시청 민원실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했고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namwon.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전국 유명 차 품평회에 참여하는 등 ‘남원의 차’를 알리기 위해 민간과 기관이 함께 뭉쳤다. 24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2012년 농촌구전자원 활용기술 소득화 시범사업 지원을 받은 오동섭씨가 전국 유명 차품평회에 참여해 남원의 ‘매월당 보련암차’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씨는 ‘매월당 보련암차’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구 세계차 문화축제, 광주 국제차문화 전시회, 서울 코엑스 국제차문화대전, 부산 국제차공예박람회 등 전국 유명 차 품평회에 참가했다. 보련암차는 오씨가 직접 남원지역의 사람손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에서 채취한 야생 찻잎을 재료로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정통방식의 고려단차다. 남원지역은 차로서 유서 깊은 고장 가운데 하나로 ‘삼국사기‘의 차씨 지리산 파종설 등에 따르면 차시배지로 유력한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남원 차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여지도서’ 등에서 진상품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지난 2007년 오씨의 노력으로 남원차가 다시 세상에 나왔다. 역사 속에 묻혔던 남원 차의 맥을 되살린 오씨가 만든 매월당 고려단차가 매월당
대도시 초등학생과 급식관계자를 초청해 체험행사를 갖는 등 남원을 친환경농산물 명산지 육성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 지난 21일 부산시 연제구 16개 초등학생과 학부모, 학교급식 관계자 등 90여명을 초청해 농촌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남농영농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공급센터 앞에서 손모내기,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농촌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들은 전국 친환경쌀 공급업체 공모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남원친환경쌀을 공급받고 있다. 이들은 도시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쌀 재배과정 등을 체험하면서 친환경농산물 공급기반 확대의 필요성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농업, 농촌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고 있는 남원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한 현장체험이었다”며 “이번 현장체험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 애용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농영농법인은 이번 부산 연제구 초등학교를 비롯해 올해 160여 학교에 친환경쌀을 1,000톤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300여 마을이 참석하는 ‘2014년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족 추억 여행지 농촌’이란 주제에 맞게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체험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지역특산물, 다양한 체험거리를 수도권 등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헤 관광객 유치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에 남원시는 이번 농촌 페스티벌 행사에 15개 농촌마을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농촌체험마을 상품, 체험프로그램 등을 학습하고 체험마을상호간 정보, 경험, 지식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 특산품인 고사리, 한과, 유과, 김부각 등 경쟁력 있는 상품을 도시민에게 홍보하고 지리산둘레길과 연계된 농촌사람 사는 이야기를 마을 사무장들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올해 여름휴가를 남원으로 올 수 있도록 사전 예약 등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농촌관광 페스티벌 행사를 계기로 재경 향우회원들과 함께 남원시 농특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각 기관의 안전점검이 몰리면서 건설사와 기관 간의 신경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간에서 전문건설업체만 작업에 차질을 빚고 인력과 비용을 추가 투입해야 하는 등 곤욕을 겪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검검도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검찰, 경찰 등 사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련 기관까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상위 발주기관들도 각종 안전지침을 현장에 하루가 멀다 하고 내려 보내고 항목들을 체크하고 있다. 이처럼 안전점검이 줄을 이으면서 안전점검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 공사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안전점검 소나기'를 피해가려는 갖가지 방안들도 속출하고 있다. 점검일자를 사전에 입수, 점검당일 휴무를 시행해 최소한의 현장관리 인력만 출근한 상태서 사전 정돈된 현장을 안내하는 식이다. 이럴 경우 평상시 근로행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안전검점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더욱이 시공을 맡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은 각종 내부 안전지침을 맞추고 외부기관의 불시 안전점검에 대비하기
23일 남원시는 서울영양사를 대상으로 남원시 학교급식 시설 견학 및 생산지 현장방문 등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갖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 및 공급 기반 확충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관내는 물론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농산물 학교급슥 공모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 잡고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남원원예농협(대표 방금원)에서 지난 19일과 20일 1박2일로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수촌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번 농촌 현장체험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확과 가공 현장 견학을 통해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품질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한 영양사는 “현장 체험을 통해 남원시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학교급식에 사용하던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신뢰감이 높아지는 등 남원시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 노력을 계속해 전국 제일의
23일 남원시 왕정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석)와 교육체육과(과장 오진관)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센터와 교유체육과 직원 15명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순자르기와 꽃 수정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하우스 소유자 부부가 교통사고와 지병으로 모두 병원에 입원해 관내 귀농자가 긴급 경작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움을 받은 귀농자는 “농번기에 갑자기 하우스 재배를 맡게 됐지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렇게 남원시에서 도움 줘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경석 왕정동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왕정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봄철(5~6월)과 가을철(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20일 남원시는 2014년도 1기분 자동차세 2만8,093건 29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6월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 상 사용본거지를 남원시에 두고 있는 승용, 승합, 화물, 특수, 기타 승용자동차, 이륜자동차, 건설기계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했으며 지난해 대비 8,100만원(2.7%)가 감소했다. 비영업용 승용차로 3년이 넘은 차량은 연식에 따라 5%씩 최고 50%까지 감액됐으며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자동차세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로도 납부할 수 있다. 단, 타 은행 신용카드 납부시 기기이용료 900원은 납부자가 부담해야 한다. 남원시 재정과 담당자는 “납기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해야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기한내 납부를 당부했다.
20일 남원시농업기수센터(소장 이찬수)는 병해충과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은 평야지, 중간지, 고랭지 등으로 분포돼 이른 봄부터 겨울철까지 사계절 농산물이 재배되는 등 계속되는 연작으로 토양 병해충 피해 증가, 농산물 수량 및 품질 저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담수소독 및 태양열을 이용한 밀기울 소독방법 등 농업인들이 현장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담수 소독방법은 하우스 등에 한 달 정도 물을 넣어 담수를 하면 되는데 토양병원균 및 선충이 사멸하고, 토양 pH를 교정해 미생물 활동 및 양분 흡수와 독성물질의 농도를 감소해 주는 이점이 있다. 밀기울을 활용한 태양열 소독방법은 660㎡(200평) 기준 밀기울 1,000 ~ 1,500kg을 뭉치지 않고 고루 살포하는 등 흙과 밀기울을 잘 섞어 준다. 이후 관리기 등을 이용해 온실내부 가장자리에 깊게 이랑을 내고 물을 충분히 관수한 뒤 전 면적에 비닐을 피복하고 10~25일 정도 발효를 실시한다. 토양병원균과 잡초종자는 사멸되고 토마토, 상추 등의 시들음병 발병률을 8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독방
남원시는 지난 춘향제 기간 동안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마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농촌체험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 기여로 농촌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춘향제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솟대, 부채, 판화, 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부각, 산나물, 한과, 유과 등 마을별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등 우리시 농산물 소비촉진도 유도했다. 특히 솟대 만들기 체험은 노인과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등 가장 인기 있는 체험행사가 됐다. 금년 처음으로 마을 관광 홍보부스에 참여한 15개 마을 사무장들은 춘향제 마지막 날까지 그간 개발한 마을상품 판매와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원시는 오는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양재동 aT센터)에도 적극 참여해 남원 농촌관광사업의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