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원시는 지난해 응모한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돼 과실단지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과수 재배면적은 811ha로 전라북도 총4,600ha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과종으로는 포도(407ha), 복숭아(224ha), 사과(110ha), 배(70ha) 등으로 남원시 중요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존 과원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과수재배의 기반인 농로포장, 용·배수로 개설, 용수공급이 체계적이지 않아 생산성 향상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송동지구를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송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을 확보해 과실단지 기반 구축이 가능해졌다.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송동 송내리 복숭아단지(35ha) 일원에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암반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경작로 19조(2,200m), 용·배수로 23조(4,300m) 등 기본계획 설계를 마쳤다. 이번달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송동면 송내지역은 가뭄이나 집단폭우에도 재해피
30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은 춘향골농협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 금지면 금평마을(대표 김의기)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금평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구입·판매하고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도 실시하게 된다. 금평마을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하고 도시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로 약속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박해근 대표는 “2013년도에 출범한 남원시조공법인은 판매경쟁이 심화된 여건 속에서도 남원관내 마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농산물 생산조직 전문화와 농산물 규모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우수 마을과의 자매결연 확대 등 신뢰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지난 28일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통합마케팅활성화를 위한 관계관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남원시 읍면동사무소 산업담당 등 관계공무원 30명과 관내 5개 참여농협 담당자 30명이 참가했다. 전북 지역농업네트워크와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관리기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대한 이해와 농산물 시장추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원시 원예농업의 현실과 진로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통합마케팅에 관한 농가의 참여 공감대 확산에 뜻을 모았다. 한편,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3년도 607억원의 매출로 전국 시군부 1위를 달성한 기세를 이어 금년 매출목표를 670억원으로 상향하고 대도시 통합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3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6월부터 수확되는 양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파는 수확하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저장성과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과 직결된다.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좋은 포장에서 재배된 양파는 줄기 및 잎이 100% 넘어지고 잎 색깔이 30∼50% 정도 건조된 뒤 수확해야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 양파가 100% 넘어진 후 잎이 마르면 양파구도 최대로 커져 수량도 늘어나게 된다. 반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서는 뿌리 활력이 빨리 떨어져 수확이 늦어질수록 양파구가 토양 속에 있는 병해충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부패가 많아지고 고품질 양파수확이 어려워진다. 또 저장성도 나빠져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포장 상태를 감안해 수확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좋다. 수확하기 전 양파를 포장에서 1∼2일 정도 건조시킬 수 있는 날을 택해 수확해야 한다. 수확방법은 양파 목 부분을 자르는데 줄기를 5∼7㎝정도 남겨야 자른 부위로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통 농업인들은 양파 수확시 낫으로 잎을 자르고 뽑아 목 줄기가 짧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파 목 줄기를 짧게 오래 저장
지난 28일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원시 덕과면 소재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NH농협 남원시지부를 비롯해 전북지역본부 양곡자재팀, 남원농협 등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NH농협 남원시지부 소순섭 지부장은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상시적인 일손 부족에 처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에서는 각 시군지역에 농촌인력중개센터(남원지역 연락처 : 620-8202,8221)를 설치해 농촌일손돕기 계획이 있는 기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농업인에게 연결해 주는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에서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남원참미’ 특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남원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창동 농협창동유통센터에서 남원시 공동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떡시식,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와 함께 지난해 춘향 선 윤영경씨가 참여해 판촉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판행사는 남원시 공동브랜드쌀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남원시와 남원농협RPC가 공동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4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331㏊의 참미단지를 지정해 농가교육, 출수기 등 스페비아 농축액 및 식물영양제 살포, 황숙기 단백질 함량 분석 등 육묘에서 수확기까지 체계적인 재배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형유통업체 판촉행사는 ‘남원참미’ 우수성을 알려 수도권 판매를 확대하고 쌀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 28일 시작한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 건수는 지난해 5,144차례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높은 구입비 절감과 영농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시작했다. 올해 5월 현재 임대건수는 2,360차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85차례)보다 575차례 많다. 하루 평균 16대 정도이며 영농철에는 40대 이상 임대되는 등 농업인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시 부담되는 임대료를 40~50% 대폭 인하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수요가 많았던 원판쟁기, 논두렁조성기 등을 영농철 이전에 30여대를 추가로 구입해 영농 편의를 제공한 것도 올해 임대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의 임대시 부담되는 임대료를 40~50%정도로 대폭 인하하여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철에 많
'새만금환경청, 사업장 실태점검 결과 57% 위반 · · · 인식 부족 지적' 도내 비산먼지 발생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 중 1곳이 여전히 비산먼지 등을 배출해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새만금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도내 23개 비산먼지 발생 및 건설물폐기물 사업장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13개 업체가 적발돼 57% 위반율을 보이는 등 사업장의 환경 오염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 및 봄철 황사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인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억제시설 및 운영의 적정성 여부와 건설폐기물 처리ㆍ보관 기준, 허용보관량 등 주요 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23개 사업장 중 13개 사업장이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을 미설치하고 건설폐기물 처리 시설의 설치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3개 위반 사업장 중 8곳의 사업장이 사업장내 야적물질(분체상 물질)에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았으며, 7곳의 사업장이 사업장 주변에 방진막을 설치 하지 않거나 훼손한
27일 남원시 축산과와 송동면 직원 20명은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영농철에 접어 들었으나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및 고임금 등으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남원시 공무원들은 남원시 송동면 장포리 곽계곤씨 복숭아밭에서 봉지씌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복숭아 봉지쓰우기를 실시할 경우 병해충 피해와 생리적 낙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당분 및 비타민C 함얌이 높아져 맛과 영양이 높아진다. 복숭아 가운데 중생종과 만생종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6월 상순까지 봉지씌우기가 실시돼야 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공무원은 “농업인과 현장 대화와 직접 농사일을 체험하면서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등 적기영농으로 안정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2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해 해마다 영농철에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농가 및 영농현장 지도 시 농기계 이용을 하는 농가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교육하고 있다.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안전화 등 안전방비를 갖추고 농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타고 논두렁을 넘을 때는 뒤집히지 않도록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농기계로 일반도로를 주행할 때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항상 초보자라는 생각으로 신중한 자세로 농기계를 다루고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