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계의 '하투(夏鬪)'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7월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고, 건설업체 사무직원으로 구성된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의 파업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노조는 오는 7월께로 예정된 총파업 일정과 대정부 요구 사안을 이달내로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는 현재 구체적인 파업일정과 요구 사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과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과 파업 안건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건설노조는‘안전한 건설현장, 투명한 건설현장, 일할만한 건설현장’을 올해 하투 목표로 내걸고 건설ㆍ건설기계 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과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 건설사의 책임강화 등의 요구사항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개선을 문제도 중점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실제 건설노조 소속 3,000여명 전기원노동자들은 한국전력공사가 현장 안전과 직결되는 전기원노동자 의무보유인원을 감축할 경우 총파업에 앞서 파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건설사 사무직원으로 구성된 건설기업노조도 건설노조와 총파업 안건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노조의 대정부 건의안에 직접시공제
15일 남원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발생으로 태풍, 가문, 병해충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다수확 및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해가림시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2농가에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 규모의 인삼생산 단지를 확대 조성함에 따라 약 180㏊에 달하는 해가림시설 사업을 마쳤다.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랭지 대체작목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어 연간 7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관내농가 인삼 재배면적은 대부분 한국인삼공사와 계약 재배를 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인삼재배 기반조성과 자연재해 피해 경감 시설을 구축하고 고품질 인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삼 효능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장내미생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채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 인삼에 함유된 폴리아세틸렌 물질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항암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남원시 원예특작담당자는 “F
지난 14일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순섭)와 남원원협(조합장 방금원)은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산), 남원초등학교(교장 조내화), 노암초등학교(교장 모정호), 용성중학교(교장 박경철)와 농협남원시지부 회의실에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남원원협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에서 지역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소비지까지 이동 거리를 줄여 먹거리 안정성 확보와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농협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식사랑농사랑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교육지원청 김학산 교육장은 “농협과의 공동협약을 통한 사업동참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 직원 30명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에서 인부를 구하지 못해 적기 영농을 하지 못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남원시 덕과면 고정리 김주곤씨 농장에서 배 열매솎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우수한 정형과 배를 생산하기 위한 열매솎기 작업으로 좋은 과실을 남기기 위해 봉사에 나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에 나섰던 농촌 지도사는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농업인과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농업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농장주인 김주곤씨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올해 역시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춘향골 배는 매년 4월 상순께 개화해 10월 상순 수확해 광주와 서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는 토질이 좋고 유기질이 풍부해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도시 시장에서
14일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농협에 ‘농촌 일손돕기추진단’을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인력지원 알선창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난해 봄철 52농가 1,000여명을 과수·원예농가 등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농촌일손부족 문제는 계절적 특성으로 봄철에 편중되고 있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과수·원예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남원시는 과수와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와 고령부녀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농작업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솎기, 봉지 씌우기, 고추 지주세우기, 기타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이다. 이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일솎기 등 전문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의 전문인력 입회하에 작업을 지도하고 일손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도록 10~20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원시는 실과소, 읍면동뿐만
1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달 22일 농가 양식장에 남원산 토종미꾸리 4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본격적인 입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산 토종미꾸리 인공부하 치어 연중 생산기술은 연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인공부화 기술로 생산한 치어를 육성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술연구로 본격적인 토종미꾸리 입식이 진행되고 있어 양식을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인공부화 치어는 1월부터 3월 사이 인공부화해 육성한 치어로 양식 농가들로부터 3월21일까지 분양 희망량 신청을 받았다. 1차 신청 결과 255만 마리 분양신청을 받았으며 6월말까지 2차 분양신청을 받아 올해 생산목표인 500만 마리를 생산해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월 2차례 이상 인공부화 치어 생산을 하는 등 치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까지 생산된 치어를 육성해 10월까지 분향하고 추어탕의 본고장인 남원 미꾸리를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에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플락시스템 활용 등 새로운 방법으로 고밀도 미꾸리 사육과 사료 급여체계 개선 및 미생물 활용 양식기술
12일 남원시는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하가 지난 요즘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고 있어 농사 준비에 바쁜 농촌 들녘에 헤어리베치 꽃이 만발하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 조성국씨 친환경 배 농장에는 지난해 10월 헤어리베치를 파종했다. 현재 작황이 좋아 헤어리베치 꽃이 만개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토양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 생산비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가뭄과 집중호수에 피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 남원시가 녹비작물 재배를 독려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활용해 호밀 399㏊, 헤어리베치 154㏊, 녹비보리 112㏊ 등 모두 665㏊ 녹비작물을 재배해 생산 농가에 대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충되고 있다. 녹비작물 생산 농가에 따르면 일반 관행 농업에 대비 녹비작물을 재배 할 경우 농촌 경관조성은 물론 농경지 잡초방제와 토양에 유기물함량을 증대하고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남원시 관
12일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준섭)는 남원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농·축협간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사업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원시지부를 비롯해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축협, 남원원협, 전북지리산낙협 등 관내 농·축협 상생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이번 하반기에 개최되는 남원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 한마음 상생행사에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또 농·축협 직원 상호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등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NH농협 남원시지부 소순섭 지부장은 “농협시지부와 농·축협 직원 상호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의 애로사항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찾아내 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12일 남원시는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9명의 예비 후계농업인을 추가 선정했다. 남원시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은 9명에 대한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및 추천에 결격 사유 등을 사전 심사한 결과 전원 적격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농정지원단장, 농?축협담당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지침에 따라 후계농업경영인 요건 갖추고, 사업계획 실행가능성, 사업비 융자가능 여부 등의 조건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전북도를 통해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에 평가 의뢰해 6월말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차세대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창업계획 및 농업을 가업 승계하고자 하는 예비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부터 50세미만으로(여성포함)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이고, 영농에 종사한 경험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경과하지 않는 농업인을 자격으로 한다. 사업비는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고 대출 기간은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1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은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공동연구소(소장 여인서)와 함께 13일 강원대학교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소비수요를 대비한 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 암소산업의 현황 및 생산성 연구(한우시험장 이상민 박사) ▲초음파를 이용한 암소 개량 및 비육(한우시험장 김형철 박사) ▲장내미생물이 동물의 생리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강원대학교 김은배 교수) ▲온실가스의 영향을 측정방법에 관한 연구 효과(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문제와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의 공동연구 활성화로 한 단계 발전적인 한우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