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춘향골 복숭아가 첫 수확을 시작했다. 2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따르면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가 남원시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 시설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 정도 빠른 2월 하순께 꽃이 만개하는 등 수확기를 앞당겼다. 시설재배로 수확된 춘향골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몽부사 품종으로 남원에서 16 농가(5.4㏊)에서 재배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하우스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재배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감재배 기술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하다.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병해충 발생량을 줄이고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주고 있다. 이와 함께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
지난 22일 남원시 덕과면과 보건소 직원 20여명은 영농현장에 나가 농사일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남원시 공무원들은 남원농협 덕과지점 직원들과 함께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이현재씨 사과 농장에서 알솎기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일손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농가에 부담되지 않도록 식사 및 음료 등을 자체 해결하고 사전 계획된 행사종료시간까지 다 함께 참여했다. 일손도움을 요청했던 사과농장 이현재씨는 “작업요령 설명도 진지하게 듣고 작업할 때도 열의를 다해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무실이 아닌 영농현장에서 흘리는 땀의 소중함과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민행정 추진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남원시 덕과면사무소 소재춘 면장은 “아직도 관내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실정이다”며 “우리 면사무소의 이번 행사가 선례가 되어 관내 유관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23일 남원시 총무과(과장 양일규) 직원 2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남원시 덕과면 덕촌마을 신강용씨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서툰 손놀림에도 불구하고 작업 요령 시범에 따라 봉지씌우기 작업에 임했다. 직원들은 ‘내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내 농사다’란 마음가짐으로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농장주 신강용씨는 “모내기철로 마을 내 젊은 사람이 없고 고령화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 적기에 작업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도시락 및 작업도구 등이 농가에 직접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자체 준비했다.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도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 및 관내 주민에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총무과 양일규 과장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지난 23일 남원시 대강면(면장 임부택)과 산림과(과장 하두수) 직원 2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근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남원시 공무원들의 농촌 일손돕기 지원은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남원시 대강면 수홍리 이조현 농가에서 복숭아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임부택 대강면장은 “비록 짧은 시간과 서툴고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인수자가 매각대금 잔금 납부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 되는 듯 했던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부속시설물에 대한 소유권 향방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부속시설물에 대한 소유권이 공매시 감정평가에 포함됐다고 주장하는 인수업체측과 골프장 인수업체가 제시한 감정평가서가 신탁사인 생보사가 보낸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게 아니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의 인수절차를 밟고 있는 T사 관계자는 최근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는 27일 잔금 360여억원을 계약대로 납부할 계획”이며 “기존 운영사인 씨앤제이에서 잔디, 수목 등 부속시설물과 운영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탁처분 재산의 공매 감정목록에 토지와 건물, 및 수목, 카트도로, 전기, 보일러 등 부속시설물은 물론 운영권 일체가 포함돼 있다”며 증거자료로 생보에서 의뢰한 감정평가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생보가 낸 골프장의 신탁부동산 공매공고에는 공매목적물로 표시되지 않은 기계장치와 구조물, 시설물의 명도책임과 체육시설업 허가와 관련된 권리처리는 매수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공고돼 있으며, 계약서에도 같은 의미의 조항이 명시돼 있어 의문이
22일 남원시의회 사무국(국장 이용삼) 직원 20여명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남원시 덕과면 강성철씨 배 과수원에서 과일솎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했다. 남원시의회 사무국 이용삼 사무국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사무실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등 어려운 농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22일 남원시 산동면은 남원시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구조적인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농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남원시 산동면사무소와 건설과, 남원농협 산동지소 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들은 남원시 산동면 김석진씨 포도농장과 김동철씨 복사꽃 농원을 방문해 순집기와 꽃솎기 등 농업 경영인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손도움을 요청했던 농가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남원시와 농협 직원들이 도와줘 적기에 작업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남원시와 농협은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년중 언제나 농업인 일손 돕기 창구를 개방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새만금청, 정부기관 대표단 등 대상 현장 설명회… 경협단지·지리적 강점 등 큰 관심'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관광단지 일원에서 주한중국상회 대표단과 중국의 금융권 및 정부기관 대표단 3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택전 주한중국상회 회장(겸 중국무역촉진회 한국대표)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에는 건설은행, 공상은행 등 금융권과 차이나텔레콤, 중국해운, 무한철강, 남경철강 등 중국내 유력 대기업, 산동성 한국대표처 대표, 연변자치주 대표 등 한국 내 중국 유력기관의 대표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방문단 일행은 한·중 교류의 주요 의제가 된 경협단지를 비롯해 중국과 마주한 새만금의 지리적 강점, 한국의 우수한 FTA 환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잇점 등 중국이 겨냥할 수 있는 새만금의 투자가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은 한·중경협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중국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 및 제반 행정업무의 원활한 처리를 약속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새만금에 관심을 가진 중국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의 현장 방문으로 새만금에 대한 관심제고는 물론,
지난 20일 남원시 교통과(과장 소순보)와 동충동사무소(동장 최병섭) 등 직원 20여명은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따.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남원시 장안리 박정기(60)씨 포도농장에서 포도순 자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포도순 자르기 작업은 오전 9시부터 무더운 하우스 안에서 진행됐다. 일손돕기에 나선 한 공무원은 “농촌현장에서 직접 영농체험을 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 현실과 농사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체험했다”며 “농부의 어려움과 고마움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일손부족으로 적기에 포도순 자르기 작업을 실시하지 못하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교통과와 동충동 직원이 의견을 모아 실시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21일 남원시는 고품질 명품오이를 연중 생산체계 구축하기 위해 토양 관리 및 연작 장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남원시 사매면 인화리 이상순씨는 오이전용하우스(2,640㎡)를 마련하는 등 남원 명품 오이를 정식해 현재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오이는 서울과 수도권, 광주 등 전국으로 출하될 계획이다. 이씨가 출하하고 있는 고품질 명품오이는 토양관리 및 연작 장애 예방을 위해 농가 자체적으로 볏집, 완숙퇴비, 규산, 부식산 등을 시용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연중 고품질 명품오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은 오이가 자랄 수 있는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40년이 넘도록 재배하는 등 오이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연합작목반 체계를 구성해 현재 72농가(32㏊)에서 7,600톤을 생산해 연간 152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오이는 칼슘성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 중금속 배출 등의 효능이 있고 이뇨작용, 피로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현대인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연중 소비량이 늘어 가고있 는 추세다. 이에 남원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명품 오이 생산을 위해 품종다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