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과 억대 부농의 꿈’
오늘 지구가 멸망해도 남원은 멜론을 심겠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요. 남원시가 ㈜BJ멜론이 신기술을 통해 한 그루에서 멜론 2개 생산을 꿈꾸며 연구를 거듭하면서 성공 여부에 따라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나오는 소리다. 농사를 지워 억대 연봉을 벌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꿈’이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남원 멜론 농가들은 ‘억! 억!’ 소리가 나면서 부러운 농촌 풍경, 행복하게 잘사는 곳으로 자리잡아 훈훈한 고향소식이 되고 있다. 남원 멜론 재배 농가는 134농가 51ha 에 이른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남원시 주생면 유리온실엔 어린멜론 2만주 ‘쑥쑥’ 자라고 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남원 멜론 특화 단지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덩달아 남원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시민이 느끼는 행복체감 온도는 역시 잘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스친다. 시민의 바람인 ‘잘사는 남원’은 억대 부농의 꿈을 실현할 남원 멜론이 농가의 부푼 꿈속에 무럭무럭 자라듯 행복지수도 함께 수직 상승하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 제천리 농업회사법인 ㈜BJ멜론은 지난 3월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