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 직원 30명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에서 인부를 구하지 못해 적기 영농을 하지 못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남원시 덕과면 고정리 김주곤씨 농장에서 배 열매솎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우수한 정형과 배를 생산하기 위한 열매솎기 작업으로 좋은 과실을 남기기 위해 봉사에 나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에 나섰던 농촌 지도사는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농업인과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농업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농장주인 김주곤씨는 “해가 지날수록 농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올해 역시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나서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춘향골 배는 매년 4월 상순께 개화해 10월 상순 수확해 광주와 서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춘향골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는 토질이 좋고 유기질이 풍부해 맛과 향,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도시 시장에서
14일 남원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농협에 ‘농촌 일손돕기추진단’을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인력지원 알선창구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난해 봄철 52농가 1,000여명을 과수·원예농가 등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농촌일손부족 문제는 계절적 특성으로 봄철에 편중되고 있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과수·원예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남원시는 과수와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와 고령부녀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농작업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솎기, 봉지 씌우기, 고추 지주세우기, 기타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이다. 이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일솎기 등 전문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의 전문인력 입회하에 작업을 지도하고 일손지원 기관·단체는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도록 10~20명 단위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남원시는 실과소, 읍면동뿐만
12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달 22일 농가 양식장에 남원산 토종미꾸리 4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본격적인 입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산 토종미꾸리 인공부하 치어 연중 생산기술은 연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인공부화 기술로 생산한 치어를 육성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술연구로 본격적인 토종미꾸리 입식이 진행되고 있어 양식을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인공부화 치어는 1월부터 3월 사이 인공부화해 육성한 치어로 양식 농가들로부터 3월21일까지 분양 희망량 신청을 받았다. 1차 신청 결과 255만 마리 분양신청을 받았으며 6월말까지 2차 분양신청을 받아 올해 생산목표인 500만 마리를 생산해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월 2차례 이상 인공부화 치어 생산을 하는 등 치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까지 생산된 치어를 육성해 10월까지 분향하고 추어탕의 본고장인 남원 미꾸리를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에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플락시스템 활용 등 새로운 방법으로 고밀도 미꾸리 사육과 사료 급여체계 개선 및 미생물 활용 양식기술
12일 남원시는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재배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확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하가 지난 요즘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고 있어 농사 준비에 바쁜 농촌 들녘에 헤어리베치 꽃이 만발하고 있다.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 조성국씨 친환경 배 농장에는 지난해 10월 헤어리베치를 파종했다. 현재 작황이 좋아 헤어리베치 꽃이 만개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토양에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등 생산비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또 가뭄과 집중호수에 피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는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 조성을 위해 남원시가 녹비작물 재배를 독려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활용해 호밀 399㏊, 헤어리베치 154㏊, 녹비보리 112㏊ 등 모두 665㏊ 녹비작물을 재배해 생산 농가에 대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충되고 있다. 녹비작물 생산 농가에 따르면 일반 관행 농업에 대비 녹비작물을 재배 할 경우 농촌 경관조성은 물론 농경지 잡초방제와 토양에 유기물함량을 증대하고 화학비료 사용이 줄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남원시 관
12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일반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성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우리들의 힐링캠프 3.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대리외상증후군을 치유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를 받아 실시했다. 대리외상증후군이란 직접 겪은 사고가 아니더라도 충격적인 사건을 보거나 들은 이후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질환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심리요법을 시작으로 삼림욕, 편백아로마 오일테라피, 편백염색, 편백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또 스트레스 진단,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이 조금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보다 많은 분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정부 3.0 정책에 맞춰 주부, 장애우, 보훈가족, 경찰·소방공무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
12일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소준섭)는 남원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농·축협간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사업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원시지부를 비롯해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남원축협, 남원원협, 전북지리산낙협 등 관내 농·축협 상생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이번 하반기에 개최되는 남원시 관내 농·축협 임직원 한마음 상생행사에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또 농·축협 직원 상호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 등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NH농협 남원시지부 소순섭 지부장은 “농협시지부와 농·축협 직원 상호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의 애로사항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찾아내 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12일 남원시는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9명의 예비 후계농업인을 추가 선정했다. 남원시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은 9명에 대한 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및 추천에 결격 사유 등을 사전 심사한 결과 전원 적격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농정지원단장, 농?축협담당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지침에 따라 후계농업경영인 요건 갖추고, 사업계획 실행가능성, 사업비 융자가능 여부 등의 조건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전북도를 통해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에 평가 의뢰해 6월말 최종 사업대상자로 확정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차세대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창업계획 및 농업을 가업 승계하고자 하는 예비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부터 50세미만으로(여성포함)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이고, 영농에 종사한 경험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경과하지 않는 농업인을 자격으로 한다. 사업비는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고 대출 기간은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1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은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공동연구소(소장 여인서)와 함께 13일 강원대학교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소비수요를 대비한 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 암소산업의 현황 및 생산성 연구(한우시험장 이상민 박사) ▲초음파를 이용한 암소 개량 및 비육(한우시험장 김형철 박사) ▲장내미생물이 동물의 생리와 성장에 미치는 영향(강원대학교 김은배 교수) ▲온실가스의 영향을 측정방법에 관한 연구 효과(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문제와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의 공동연구 활성화로 한 단계 발전적인 한우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원뉴스=이상선 기자
남원에서 재배된 ‘친환경 방울토마토’가 학교급식에 출하되는 등 친환경농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난방시설을 갖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 방울토마토 수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원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천혜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좋고 사질양토인데다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 연중 출하되고 있다. 특히 난방시설 등 시설하우스를 갖춰 연중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여름의 관문인 입하가 지난 최근 남원시 금지면 방촌리 하대호씨의 시설하우스(2,640㎡)에서 방울토마토 수확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남원시는 고품질 친환경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해 3∼4년 전부터 토양분석을 비롯한 볏집 등 친환경자제를 집중 투입해 관리했다. 재배농가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하지 않고 유기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인증까지 마쳤다. 이렇게 생산된 고품질 친환경 방울토마토는 전량 대도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에 대부분 납품되
1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4년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을 위한 서류신청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이하 우수 AI센터)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천안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격조건은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라 종축 능력, 위생·방역 상태, 정액품질 관리와 인력·시설 및 장비 등을 갖춰야 하며 씨돼지 사육규모 70마리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신청서류 검토와 실사를 거친 뒤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6월 중 최종 결정된다. 우수 AI센터로 인증 받으면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씨돼지 능력, 전문성과 위생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해당 업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 인증사업은 지난 2003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된 뒤 일부 영세한 업체들의 종축 능력저하, 질병전파 가능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8년부터 유전능력 우수 씨돼지 정액생산은 물론 정액의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