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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

임순남선거구가 투표일을 이틀 남겨두고 불·탈법으로 진흙탕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후보자 간 상호 비방과 경찰 고발으로 지역갈등이 조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소속 강동원 후보 측의 고발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11일 오후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측은 더민주당을 향해 "이용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화운동세력과 호남인들을 결코 모독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총리실에서 일해온 사람으로 상대 후보들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측은 지난 4월9일 임실군 오수장날에 개최된 이 후보 유세의 발언 내용을 놓고 왜곡을 일삼는 더민주당 등에게 강력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시 유세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정권을 부정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면서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다음은 이용호 후보의 반박글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묻고자 한다.

당일 유세 발언중 어디에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을 좌파정당이라 하며 민주화 운동세력을 맹비판한 내용이 있는가?

이용호 후보는 단지 2016년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좌파운동권들이 잘못했구나 하는 말 이 나오도록 이번에 우리 국민의당을 찍어서 매운 맛을 보여주자고 호소하였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흑색선전에 가까운 성명을 내기 전에 사실 확인부터 하는 것이 공당의 자세 일 것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용호 후보의 경력을 거론하고 김종필 총리시절 총리공보비서관을 지냈다며 정체성 운운하고 있으나 김종필 총리는 김대중 정부의 초대 총리였음을 알고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용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총리실에서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총리실에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 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 시키고자 한다.

특히 우리 국민의당에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탄생시킨 일등공신들이 많이 계신다는 사실을 더불어민주당은 알아야 할 것 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호남을 지켜온 권노갑 전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박지원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장관을 지낸 김한길, 천정배의원과 정동영 전 장관 등이 우리 국민의당에서 호남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4.9 전북 임실 오수장에서의 이용호 후보와 한상진 창당위원장 발언 전문

【이용호 후보 발언】

이번에 2번을 찍어야 됩니까 3번을 찍어야 됩니까

더불어민주당을 찍어야 됩니까 국민의당을 찍어야 됩니까

이번 총선에서 정말 호남의 매운맛을 보여서

아 친노들 정말 운동권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좌파들이 이번에는 정말로 아 잘못했구나 하는 말이 나오도록 4월13에는 확실하게 우리 국민의당을 찍어서 매운맛을 보여줘야 되겠다.

이렇게 호소 드리는바입니다. 여러분

【한상진 창당위원장 발언】

“나는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를 오해한다, 오해를 풀면 된다,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한테 문제가 있는 것 이지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에요 그래서 나는 이러한 천박한 책임을 회피하는 책임을 망각하는 그런 망각증세,강박증세가 거의 병적인 상태로 심화 되어져 있는 지도자가 야당 이끌어서도 안되고 더욱이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고 더욱이나 우리의 미래를 끌고 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라고 나는 확신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이번에 문재인 대표가 전대표가 광주,전주에 와서 하시는 것을 보고 다소 아 그래도 잘하는 구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유권자도 계시겠지만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결국 그분이 하시는 말씀은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해하는 것은 그분이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나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그 안에 깔려 있어요 이건 지도자가 아닙니다.

국민과 더불어가는 지도자가 아니에요 더욱이나 호남 대중, 호남 유권자의 자존심을 생각한다고 한다면 이러한 지도자를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 믿고 따른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입니다.

절대 이런 책임회피의 강박증세가 이토록 병적으로 심화되어져 있는 지도자를 우리는 거부해야 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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