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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57명 대규모 교정 인사 단행…여성 최초 보안과장 탄생

12월 1일 자, 조직 안정·쇄신 내건 4급 간부 전면 재배치
교정 현장 판도 바뀐다

(법무부=타파인) 이상선 기자 = 법무부가 오는 12월 1일 자로 교정공무원 4급 간부 57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장기간 공석이었던 주요 기관장 보직을 채우고,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교정 행정의 안정성과 속도감을 높이겠다는 법무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여성 간부 노순천 서기관이 여성 최초로 대전교도소 보안과장에 발탁됐다는 점이다.

 

법무부는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은 여성 간부를 주요 보직에 보임한 것은 교정 조직 내 성평등 인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여성 교정공무원 승진 기회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는 총 8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조직 기여도·리더십·업무역량 등을 중점 평가했다.

 

동시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3명의 서기관을 법무부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하며 조직 운영의 속도전도 예고했다.


전보 인사는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 교정기관에 걸쳐 폭넓게 이뤄졌으며, 여주·춘천·포항·진주·해남·정읍 등 주요 교도소장과 구치소장 자리도 대거 교체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공정한 인사 문화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확립하고, 국민 안전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교정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도와 인사를 지속 점검해 조직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서기관 승진 △법무부 기획조정실 오원종 △법무부 교정기획과 임종오 △법무부 교정대외협력단 최소연 △법무부 의료과 이영준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문준영 △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장 박지영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이후락 △대전교도소 보안과장 노순천 

 

▷서기관 전보 △법무부 복지과장 주기남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이도곤 △법무부 의료과장 박기주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박경식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박정민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서민 △서울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한희도 △여주교도소장 최종일 △춘천교도소장 이성호 △강릉교도소장 허영일 △영월교도소장 윤양호 △안양교도소 부소장 위종진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정상필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김세정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박천성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최장문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총무과장 조영우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홍대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강성안 △대구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윤영주 △포항교도소장 안경수 △진주교도소장 이현국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김태훈 △안동교도소장 박원규 △울산구치소장 박은옥 △경주교도소장 박병근 △거창구치소장 황인균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유시록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김우석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김충원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권영복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김영춘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최근동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수희 △천안교도소장 박대철 △청주여자교도소장 김봉영 △공주교도소장 박승률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정식영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정영승 △홍성교도소 서산지소장 노해수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정진우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이규성 △순천교도소장 윤대하 △목포교도소장 장귀남 △군산교도소장 조항덕 △해남교도소장 김남진 △정읍교도소장 김만헌 △광주교도소 부소장 여주원 △광주교도소 총무과장 김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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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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