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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사계절 웰니스 명소로 급부상…도자기·전통주·둘레길 ‘삼박자 힐링’

구이저수지 둘레길 중심 프로그램 ‘큰 호응’…완주군, 체류형 웰니스 관광지 도약 시동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완주군이 운영 중인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이 깊은 쉼을 원하는 주민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완주형 웰니스 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과 4일에도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며, 완주뿐 아니라 전주·김제·여수 등지에서 모인 참가자 40여 명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나브로 치유길’은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이다.

 

첫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된 도자기 공예 체험을 통해 흙을 만지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완주 전통주 문화의 중심지인 완주 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술의 역사와 스토리를 들으며 완주의 로컬 정체성을 생생히 체감했다.

 

이후 진행된 구이저수지 둘레길 트레킹은 물빛과 숲길이 어우러진 풍광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완만한 코스 덕분에 연령대와 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 속에서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안덕마을에서 열린 ‘레몬생강청 만들기 체험’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완주 농산물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유 레시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 강화와 주민참여형 힐링 모델을 한층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이저수지 둘레길의 사계절 자연 풍광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의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완주형 치유 관광 브랜드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자연환경과 지역 공예를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체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 완주의 관광 매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나브로 치유길’은 완주군의 자연 기반 힐링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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