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2024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성과공유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7개 협약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산출물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원광대의 '윈맥연합팀'은 내한 아티스트의 과거 공연 셋리스트를 기반으로 곡 랭킹과 공연 셋리스트를 예측하는 어플리케이션 'BOPCON'을 개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발표의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의 복경수 단장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개발하며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순창군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행정복지국장 전보와 함께 주요보직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 표 행정복지국장으로 전보됐으며, 송정홍 기획예산실장으로, 안동용 경제산업국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로는 정봉철 재무과장, 김민주 순창군의회, 설경하 금과면장, 강승구 건강장수과장, 박현영 의료지원과장에 각각 임명됐다. 전보된 5급 사무관으로는 김인숙 행정과장, 신인수 문화관광과장, 도광택 건설과장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5급 사무관 전입 인사로는 이동근 적성면장, 하성길 민원과장, 설순웅 체육진흥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순창군의회에서는 이종현과 신현수가 전출됐다. 이번 인사는 순창군의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지역 전을 위한 인적자원의 재배치를 목적으로 하며, 조직 내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이 청웅면 향교리와 구고리 일대에 백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11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2.7㎞ 구간과 7개의 교량 재가설을 포함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좁은 하천 폭을 확장하고, 낮은 제방 높이를 보강하여 하천 범람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후된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이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감염력이 높고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익산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위험군에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들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실내 환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지원 대상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에서 13세 사이의 아동, 임신부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또한 자체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만 14세에서 64세 사이의 익산시민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국가유공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이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익산시는 전국에서 장관상을 받은 7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특히 전북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 부서가 성평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일자리 지원, 촘촘한 돌봄체계 운영, 다문화 가정과 여성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여성안전귀가 골목길 조성사업과 여성친화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등 안전을 위한 시책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민참여단 50명을 구성해 불법카메라 점검과 우범 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상이 익산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위원회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을사년(乙巳年)을 희망차게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순창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손종석 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3년이 되는 시점에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의회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세심하게 점검해 착오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시무식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남원시가 1월부터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던 노인목욕비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을 제공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오는 3일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와 함께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만 8000원이 자동 충전되어 연간 총 7만 2000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남원시에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목욕비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최정일 부군수가 새롭게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군수는 행정고시 54회 출신으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북자치도 관광총괄과,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00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일 부군수의 부임으로 무주군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리더십이 무주군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완주군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완주군은 기존에 대학생과 휴학생에게만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이제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으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중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자금 부담 완화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의 제30대 부군수로 이진관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이 취임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임실군 신덕면 출신으로, 이번 임명에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취임식에서 이 부군수는 임실군의 주요 목표인 '천만관광임실' 실현과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임실군 부군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임실군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관 부군수는 전주신흥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1994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도 감사관 회계감사팀장과 감사총괄팀장을 역임하며 우수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2021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 기획조정실 법무행정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번 부군수로서의 임명은 임실군의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모토 아래,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선대를 잇는 관광벨트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관 부군수는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