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 협의체 구성원들은 위원과 통장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상·하반기 각각 10세대씩 1:1 결연을 맺어 체계적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돌봄단은 결연을 맺은 가정을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밑반찬과 생필품, 과일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봄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산책동행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유은미 공공위원장은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을 나누고 건강을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 돌봄단 외에도 명절 사랑의 꾸러미 지원, 첫 출발 응원 입학용품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춘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5일 춘포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학생자치회 임원 일동이 이러한 뜻깊은 기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춘포초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용돈을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지 고민한 끝에, 최근 발생한 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주신 용돈을 기부함으로써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과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항공 참사 피해 지원에 쓰일 것이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이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무안공항을 찾아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협동조합 김병섭 대표를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전북자치도 정하복 회장 등과 함께 남원추어탕 800인분(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비통한 유족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는 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해 유족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섭 대표는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대참사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비통함에 절망하고 계실 유족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추어탕을 전했다"고 전했다. 정하복 대한적십자봉사회 전북자치도회장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가슴이 아프다"며 "인도주의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하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 활동을 도왔다.
남원시 운봉읍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회장 박태성)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31개 농가로 구성된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대표 특화 작물인 파프리카를 재배하며,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와중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적 따뜻한 환원에 기여하고 있다. 박태성 회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운봉읍에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운봉읍 생활개선회(회장 김정아)가 30만원, 전촌마을 주민이 20만원, 신기마을 주민이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대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로타리클럽이 국가적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했던 행사들을 전면 취소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은 원래 계획했던 해맞이 행사와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취소하며, 국가의 애도 분위기에 발맞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클럽은 사전에 준비한 떡국 재료와 어묵 등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21곳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며, 지난 3일에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남원로타리클럽의 유호근 회장은 이날 나눔 봉사에 참여하며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해맞이 행사와 떡국 나눔 행사는 취소됐지만, 새해 첫 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을 나눔으로써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원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지속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임은용 관장은 "국가 애도기간임에도 적극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남원로타리클럽 유호근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2025년 제18회 진안군마을축제'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농촌과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한 행사로, 진안군 내 15가구 이상의 마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농촌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로, 참가 마을은 각자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계획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마을 농산물 판매를 통한 도농 교류와 타 마을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24년에는 31개 마을과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마을축제조직위원회관계자는 "마을 축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며 마을만들기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우리가 지켜줄꼬양 야옹'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길고양이에게 먹이와 쉼터를 마련하며, 길고양이들이 직면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금란 완주군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마음 따뜻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청소년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국가가 활동내용을 기록·관리해 청소년들이 자기계발과 진로 모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에서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이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에 담긴 약 6만 원을 이서면에 전달해 주변의 귀감을 샀다. 기부자는 "국가와 이웃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한 푼 한 푼 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그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비록 금액은 작지만, 그 의미와 따뜻한 마음은 크다. 이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장수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4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목표는 장수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주요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의 안정기반을 확보하는데 있다. 참가자들은 2025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 일정과 당면 영농 시책이 포함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읍·면별 주요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각 회차별로 통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일정은 장수읍 사과(1월 8일), 계남면 오이(1월 9일), 천천면 고추(1월 10일), 계북면 토마토(1월 13일), 장계면 포도(1월 16일), 산서면 양파(1월 17일), 번암면 상추(1월 20일)로 구성돼 있다.
작은 시골학교에서 열린 플리마켓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4일 임실군 오수초에 따르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오수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수초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 12만3,500원을 오수면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기간 동안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쓸모있는 중고 물품들을 모아 진행됐다. 아울러 학생자치회의 결정에 따라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면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오수면사무소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담요, 텀블러, 핸드크림 등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수초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플리마켓은 나눔 실천의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장윤미 오수면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기회가 됐고, 이를 계기로 움츠려졌던 나눔문화가 지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물건의 거래를 넘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