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계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절차로, 남원시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남원시는 이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와 계획 승인,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곤충산업이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식품, 펫푸드, 화장품,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곤충산업을 통해 남원을 넘어 전북자치도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목일을 맞아 서부지방산림청이 4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남원시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봉, 청매실 등 유실수 5종 1,000본과 로즈마리, 은방울꽃 등 초화류 1,000본이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총 2,000여 본의 나무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지며,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서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사업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키위해 마련됐다. 김영혁 청장은 "나무 심기와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농어촌공사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을 위한 정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라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간정비사업'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도지사로부터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법정계획 수립, 기초지원기관 지원, 지역협의체 구축, 현장전문가 양성, 시·군 신규사업 발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 정책의 체계적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전북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창군과 장수군과 협력해 농식품부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창군과의 협업으로 선정된 농촌특화지구형 공간정비사업은 순창군 구림면을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하고 임대주택과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과의 협업으로 선정된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에게 영농과 전원생활을 체험할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영농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열린 이번 회의는 상반기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영농기에 대비한 저수율 관리·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평년 대비 저수율이 60% 이하인 17개 저수지에 대한 급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영농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 이전에 배수로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를 유지하며, 수방 자재와 장비를 전진 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개보수사업 공사 현장의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홍수기 이전에 취약 시설 전수점검 및 안전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고령농업인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농업인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은퇴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지속한 만65세에서 만84세까지의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한 농지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또는 경지 정리가 완료된 농지로 최대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식은 두 가지로, 농지를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로 임대하는 방식이 있다. 매도 방식의 경우, 농지 매매 대금 외에도 1ha당 매월 5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일시지급방식이 도입돼 가입자의 경제 상황에 맞춘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은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농지 임대료 외에 1ha당 매월 40만원을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소득으로 보장받는다. 이는 기존의 경영이양직불
익산군산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3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군산축협에 따르면 이 상은 농협계통사료를 전적으로 이용하는 조합을 포상함으로써 전이용 유도 및 경쟁력 강화, 축협 사기 진작과 사업 추진 동기부여, 우수조합 사례 전파를 통한 계통이용률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익산군산축협은 2024년 연도말 기준으로 계통사료 이용률 100%를 달성하며, 5만 톤의 취급량으로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사료 취급량, 성장률 및 취급률 등 평가항목에서 최고 배점을 받으며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축산물 수입 개방과 한우가격 하락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신 임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재신 남원세무서장이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 유치를 기원하며 'GBCH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Go Beyond, Create Harmony"라는 구호 아래 전북에서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박 서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을 전북에 유치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함께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성공의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례농협은 2월 24일 삼성문화장례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삼례농협 관계자와 삼성문화장례원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례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장례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장례원은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를 책임지고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는 이용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보다 경제적인 조건으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례 비용을 부담하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 임업 및 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즉 임업직불금의 신청 접수를 2025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임업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신청 기간을 기존보다 한 달 앞당긴 조치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인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이 제도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관련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통합포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청 기간과 방법을 잘 확인하여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025년까지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목표로 직접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사고없는 산림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안전보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발생한 산림작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산림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