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를 열고 청년참여 기반 정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청년이장 20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청년 활동 방향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완주 청년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정책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완주군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청년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이장단은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가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어르신들의 새로운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22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유이수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원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화원경로당은 화원마을 주민들이 직접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66㎡(약 20평) 규모로 신축됐다. 김인철 화원마을 노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쾌적하고 따뜻한 경로당이 마련됐다”라며, “이곳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원경로당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주민 모두 이 공간 가운데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여가생활과 지역사회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완주군 고산농협은 지난 21일 제4기 늘푸른대학 수강생 60여 명과 함께 서울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농협 농업박물관 견학 및 특강, 청와대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박물관에서는 하해익 관장의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통 농업과 농촌의 생활상을 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청와대 관람에서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체험하며, 우리나라 정치사의 중심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진금용 제4기 늘푸른대학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손병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방류수의 수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수질오염 TMS, 원격 감시시스템 전광판을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 입구에 설치 완료했다. 그동안 시범운영 해왔던 전광판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TMS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TMS 장비실은 공공폐수처리시설 근무자도 출입이 불가하며, 유지관리 권리를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TMS 전광판은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이 항목별로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주민들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TMS 수질측정 항목은 PH 산성도, SS 부유물질, TOC 총유기탄소, TN 총질소, TP 총인 등 총 5개 항목이다. 수치가 상승할 경우 경고는 분홍색, 초과는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TMS 전광판 설치는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투명한 환경행정의 실천이다”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
완주군이 21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비나텍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주축으로 건축, 전기, 소방, 산업안전, 배터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안전보안관과 국인숙 대표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설현황 보고 ▲현장 점검 ▲점검결과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비나텍은 완주군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친환경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첨단 제조공정 속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다각도 점검받으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비나텍 이외에도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사고사례 및 언론보도 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18개 유형, 108개소를 선별했다. 점검 유형에는 배터리 제조업체 이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전통시장, 자동차정비소, 가축농장, 교량,
완주군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했다.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트럼프 발(發) 관세 및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총 301억원(일반지원 34억원, 동행지원 267억원)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선정된 기업은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반지원’의 경우 최대 3% 이차보전율이 적용되고, 만기 시 일시상환한다. ‘동행지원’은 최대 2%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역시 만기 시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제조업체가 주 대상이고 계획입지 입주업체, 여성기업 등도 포함된다.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까지로 융자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완주군청 경제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완주군이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난 18일 사회적책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포함됐다. 완주군이 수상한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은 한국ESG평가원,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R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것으로 지난 2년간의 전국 지자체 지표를 산출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현재 완주군은 ESG가 주민 삶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완주군은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분야에서 S등급을 받으며 전국 1등을 달성했다.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상승으로 1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2산단 완판 눈앞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도 사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ESG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 단위 지자체로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완주군이 18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새 임원진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선출된 로컬푸드협동조합 임원진과 처음 공식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유희태 군수와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임원진에 대한 축하 및 환영 인사 ▲협동조합의 주요사업 공유 ▲지속가능한 로컬푸드의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13곳으로 누적 매출액이 600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매출액이 신장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승환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게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 오늘 주신 격려와 제안들을 바탕으로 조합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컬푸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권역 미식관광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