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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 ‘광석제 둘레길’ 새단장…농업용 저수지가 군민 품으로

8억5천만 원 투입해 1.2km 힐링로드 조성…지역경제에도 긍정효과 기대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농업용수 공급 기능에 머물던 완주군 이서면 광석저수지가 주민을 위한 열린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완주군은 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 공간으로 공식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둘레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에 한정돼 접근이 어려웠던 광석저수지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일상 속 산책·여가·건강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도 한층 확장됐다.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 8억 5,000만 원의 군비가 투입됐다.

 

조성된 주요 시설은 ▲데크교량 2개소(159m) ▲야자매트 보행로 783m ▲황톳길 355m 총 1.2km 규모의 걷기 좋은 둘레길이 마련됐으며, 벤치 10개,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유희태 군수는 “광석제 둘레길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에게도 삶의 활력을 주는 쉼터가 될 것”이라며, “둘레길 조성을 계기로 주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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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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