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동안 전주상의를 이끌어 갈 수장이 결정됐다.
![]() |
||
신임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
대림석유 김정태 대표와 합동건설 이선홍 대표가 맞붙은 전주상의 제 22대 회장 선거에서 이선홍 대표(68,사진)가 최종 승리했다.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2대 의원 제 1차 임시총회에서 이선홍 후보는 김정태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의원 재적인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44표를 얻어 30표에 그친 김 대표를 제쳤다.
이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 회관을 신축하고, 의원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전주상의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선홍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이번 선거결과가 전북경제 활성화와 전주상의 위상을 한층 높이라는 의원님들의 지상명령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전북 상공업계의 중심인 전주상의 발전과 회원 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홍 신임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기린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부총재,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회장,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이사,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83년 합동종합중기를 설립한 이 회장은 현재 계열사를 5곳까지 늘리는 경영 능력을 발휘해 왔다.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전문경영인으로 성실과 근면, 넉넉한 인품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회장은 도내 각계 각층으로부터 돈독한 신망을 받고 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