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들을 선정해 그들의 나눔을 격려하는 활동이다. 20일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번영지업사를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번영지업사 박병태 사업주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번영지업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촉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내 더 많은 가게들이 참여하여 나눔의 손길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
남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며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억 120만원 규모로, 15세부터 45세까지의 남원시 및 지리산권 청년 1,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구직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친화적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생설계학교와 멘토링 프로그램 △네트워크 교류 △집단심리상담 △니트청년일상지원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민선8기 기업연계형 취업 프로그램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속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년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남원시는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를 통해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하여 본격적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 축제인 '제95회 춘향제'에서 전국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춘향의 소리,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밴드음악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풍ROCK을 울려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원 양림단지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밴드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밴드음악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총상금 7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2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남원시는 이번 경연을 통해 락과 펑크 같은 강렬한 음악과 블루스, 재즈 같은 부드러운 음악을 조화롭게 혼합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공연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풍ROCK을 울려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춘향제에서 밴드음악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자동으로 가입하는 제도 시행을 통해 '대표 자전거 도시 조성'을 목표를 세웠다. 이 제도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자전거 보험은 사망과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며,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위로금 20~60만 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보험 혜택은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때 적용되며,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가입 시행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시민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위로금과 입원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시민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최대 3000만 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보험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는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상해를 보장하지만, 질병 및 교통사고 등 일부 항목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3000만 원, 농기계 사고 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등이 있으며, 총 22개 항목이 포함된다. 남원시민은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청구가 가능해 시민들의 보장 혜택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남원시 전담콜센터나 남원시 및 재난보험24 누리집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 보험 시행을 위해 연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약 7만6000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 남원시의사회 이광수 회장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광수 회장은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북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동참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의사회도 임직원들을 통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전북의 위대한 도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원시 의사회 임직원들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BCH 챌린지’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전북자치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개최 후보지로서의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진안군 백운면 (사)백운장학회는 지난 12일 2025년도 백운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백운장학회는 2003년 창립 이후 매년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4명에게 1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금년도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17명에게 1인당 20~30만 원씩 총 380만 원을 전달해, 관내 학교에 진학해서 학업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사)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학생을 선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백운 장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관내 백운초·중학교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 인재 양성에 앞장서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희망 백운 만들기와 작은학교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대주축산 최회영 대표가 지난 11일 10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 누적 1500만 원 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주)대주축산, 육류 도매업 2010년 설립, 광주시 광산구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240억 규모 최회영 대표는 남원시 관계자에게 “평소 취약계층 복지에 관심이 많아 기부 답례품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부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등에 현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과 답례품은 남원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잘 세우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인다. 남원시는 일반 기부 방법 외에,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원시 금동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지신밟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금동발전협의회의 주관 아래 금동농악단과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장소를 돌며 전통 풍물놀이를 펼쳤다. 이들은 지역 내 사업장, 경로당, 가정집 등을 방문하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 세시풍속으로,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워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최재우 금동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금동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모두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금지면청년회와 금지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행사는 금지면 농악단 풍물굿으로 시작해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례와 달집태우기, 면민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마당으로 이어진다. 또한, 개인의 소원을 달아 태울 수 있는 소원지도 현장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임종명 도의원, 김영태 시의장, 이기열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지면 농악단은 행정복지센터와 춘향골농협, 각 마을 주민의 가정과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농악 공연을 펼치며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이명열 청년회장은 “을사년 한해 금지면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양인환 금지면장은 “행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2025년 한 해에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면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