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초 개정된 지방세 관계 법령의 혜택을 자세히 알리고,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주요 개정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 어린이집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 등이다. 먼저 인구감소 지역 내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한다. 이는 인구감소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 유도 등을 위해 무주택자 및 1주택자가 취득하는 3억 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생애최초 소형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는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생애 최초 구입 시 3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2자녀 가구 자동차 취득세 감면 신설은,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정 지원을 위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존 3자녀 가구는 현재와 동일하게 차량 취득세를 100% 감면받는다. 어린이집 경영자에 대한 주민세 사업소분 비과세는, 기업 운영 어린이집에 대한 세금 감면도 확대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 취득세와 재산세를 100% 감면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주민세를 비과세한다. 또한 면허분 등록면허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하여, 매년 1월 25일 이내에 폐업한 사실이 확인되는 면허분 등록면허세를 비과세하고,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혜택받는 연납 공제율을 기존 5%로 유지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정 지방세 관계 법령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산동면은 6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참여자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총 65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참석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 진행 순서는 면장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노인일자리 기본방향 및 운영규칙 안내, 협약서 작성후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참여자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노인들이 생산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산동면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순창군생활개선연합회가 제16대 임원 취임식과 2025년 연시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경연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이었다. 그는 부회장으로 마금옥 복흥면생활개선회장을, 감사로는 박종숙 금과면생활개선회장과 김연순 동계면생활개선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선배 회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송기홍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송 소장은 농촌 발전과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 농촌 사회 현안 해결과 생활개선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인월면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올해도 '흥부골농업회사법인'은 전통적으로 남원추어탕과 커피 52박스(환가액 156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을 이어갔다. 소지호 대표는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과 커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매면 (유)그린환경건설은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인월면 이장협의회 김재종 회장은 백미 20kg 10포를, 취암마을 김종삼 이장은 백미 5kg 26포를 기부해 취약계층과 마을경로당에 온정을 나누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월면을 만들기 위해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기부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로 연산마을 주민들의 연료비가 30% 절감될 전망이다. 순창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구림면 연산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마을 전체 139가구 중 91%에 해당하는 12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3.69km의 공급 배관 매설과 소형 저장용 탱크 2기의 설치가 포함돼 안정적인 가스 공급 인프라가 구축됐다. 개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 사업은 2023년 10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시작됐으며, 구림체육관 뒤편에 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지를 선정했다. 한국LPG사업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사업이 완료됐으며, 주민들은 기존 난방유 대비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자동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요금 정산의 투명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강윤기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업의 성공에 큰 힘이 됐다며,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영일 군수는 연산마을 주민들이 취사와 난방에 드는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이상 주민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이다. 지원 금액은 한쪽 눈 수술 시 25만 원, 양쪽 눈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된다. 수술비와 검사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순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술 전에 반드시 사전 문의를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눈 수술 관련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보건의료원(063-650-5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현도서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4일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쏠티어린이집의 조평대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저금통은 총 40개로, 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림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이 기부금은 앞으로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저금통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더욱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에 나섰다.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소년 23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교환권을 전달하며 가방과 운동화 등 새학기 용품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지원은 영등2동의 특화사업 '두근두근, 첫 출발을 응원해! 입학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환권 사용처를 영등2동의 착한가게인 스포츠용품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을 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 용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용품 지원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입학용품 지원 외에도 이웃애(愛)돌봄단, 명절 꾸러미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김장김치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동상면 은천마을에서 난방 취약 세대를 위한 특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탄 600장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운동본부 동상지회 회원들과 은천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겨울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백용기 동상지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해마다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3일 동충동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공익형)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어르신들에게교통안전, 낙상방지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충동에서 취약계층의생활환경을 돌보는 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만남과 대화로 즐거운 근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금동, 보절면, 이백면 등에서도 동시에 시작돼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