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외래 해충 박멸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새로운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은 성충이 되면 나무의 수액이나 과즙을 빨아 먹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하는 외래 해충으로 남원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300여 농가에 시예산 2,500만원을 들여 방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 김흥수 담당에 따르면 “최근 지구온난화로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이 농작물에 큰 위험을 주고 있어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성충 산란 시기에 맞혀 적기에 방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 지역(남원시 주천면, 덕과면, 보절면 등)을 중심으로 농작물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의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성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선 2006년부터 발견돼 지난 2011년에는 전국적으로 982㏊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충 한 마리가 한꺼번에 500개의 알을 낳을
1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의 천년 산업인 목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옻칠공예관 리모델링 등을 관련 사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옻칠공예관 리모델링을 한 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컵, 찻잔 등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등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또 옻칠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옻칠공예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목공예 산업 제2 전성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네트워킹, 신제품 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창조지역사업 일환으로 목공예 전수 및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제기 및 식상위주의 목공예산업에서 생활목기로의 전환하기 위해 주발세트, 컵세트 등 다양한 주방용품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옻칠을 활용한 샴프, 린스 등 미용용품을 비롯한 정제옻칠 튜브화를 이루는 등 다양한 분야에 옻칠을 접목시키고 있다. 옻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유지에 옻나무를 식재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옻칠공예관 운영을 맡고 있는 박강용씨(무형문화재 옻칠장)는 “옻칠공예품을 사용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
남원시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관내 77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물론 지난해부터 서울 학교급식과 영향 플러스사업 공급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으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한국유기농업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친환경 무역박람회에 딸기, 복숭아, 배, 포도, 상추, 감자 등 친환경농산물 공동선별회 대표농가와 남원원협 등 30여명이 참간했다. 이들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친환경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생산농가와 대도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를 참관한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안전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와 국민 건강보호는 물론 장차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환경 보존 등 미래 농업에 대한 필수다”며 “이런 마음을 모아 전국 최고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지리산 고지대와 섬진강 평야
최근 33도가 넘는 삼복더위 폭염이 계속 되고 있지만 남원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재배에 구슬땀을 흘리며 더위를 잊고 있다. 6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따르면 사매면 서도리 일원에서 ‘친환경 오이 작목반’ 13농가가 본격적인 오이 수확에 나서고 있다. 요즘 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연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고향 사매면 대신리로 귀농한 이석청씨는 3,500㎡의 오이 농장에서 친환경 명품 오이 생산을 하고 있다. 그동안 생산시설 현대화를 추진과 재배관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렸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연간 3기작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된 오이는 올해 전라북도 14개시․군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와 남농영농법인에서 학교별 분류 작업을 거쳐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시 학교급식, 부산 등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우리나라 서남 내륙 중심에 위치한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배수가 잘되고 낮과 밤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고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귀농귀촌 홍보요원들과 ‘귀농귀촌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남원 중부와 동부, 북부, 남부 등 권역별 선도 귀농인 사업장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올해 초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지정된 귀농귀촌 홍보요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 하반기 귀농귀촌 사업 및 주요 시정 안내에 이어 귀농귀촌홍보요원들의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상담․홍보․멘토 추진상황 점검 및 역할 추진시 협조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앞으로 남원시 귀농귀촌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등 자유 토론시간과 권역별 성공귀농인 성공스토리 소개 등 3시간여 동안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다. 귀농귀촌 홍보요원들은 그동안 지역․ 공간․ 시간 제약을 극복하고자 남원시와 귀농귀촌 홍보 활동 사항 및 시정 소식을 전화, 우편, 문자(SMS), SNS(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로 주고 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권역별 선도 귀농인 사업장에서 서로 만나 활동사항 논의하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가축분뇨 체계적 관리를 위해 무허가로 가축분뇨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축사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대상은 기존 건축허가를 받은 축사 및 건축물관리대장이 있고 실제 가축을 사육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이다. 지난 2012년 쾌적한 주변환경 조성을 위해 남원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을 통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대폭 강화해 신규축사를 억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축물관리대장이 축사로 관리되고 있으면서도 가축사육제한거리에 묶여 적법하게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건축허가를 기존에 받고도 건물을 신축하지 못해 재산상 손해가 발생하는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양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2015년 3월부터는 건축물관리대장 미등재 및 기타 무허가 축사 중 축산업등록증, 재산세납입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갖춘 무허가축사에 대한 양성화도 함께 추진해 적법하게 가축 사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기업 공사가 시작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디에프케이코스메틱(대표 김기옥)이 화장품집적단지(7만2,399㎡)에 공장 착공을 진행했다. 지난 4월9일 남원시와 입주양해각서를 체결한 디에프케이코스메틱은 화장품 유통벤더가 참여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다. 듀티프리코리아(상해 F1 그랑프리 기획과 한류문화잡지 K-WAVE 발행업체)가 주주로 참여한 업체로 대지면적 4,783㎡에 건축면적 986㎡로 2동의 공장을 9월말 준공예정이다. 지리산권 청정지역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화장품은 로컬면세점 15곳과 입점이 확정됐고 추가로 아카시아 호텔과 로컬 면세점 3곳(영등포점, 제주점, 삼성역점)과 입점 교섭을 하고 있다. 또 미국 및 동남아시아로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브랜드 가치와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기존 양해각서를 체결한 4개 업체와도 조기 입주를 독려하고 2단계(2014~2015년)사업인 중소화장품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사업비 50억원) CGMP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등 화장품 집적화단지에 입주 업체에
현장중심 명풍농업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남원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품목별 생산성 도모를 위한 남원명품농업대학 학생들의 현장 중심 교육이 실습교육에 이어 현장컨설팅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포도반은 전 시간에 교육받은 생육기 재배관리 이론에 대한 실습과정으로 포도반 교육생 농가 및 지난해 교육생농가를 선정해 각농가의 재배법과 노하우를 비교하는 등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딸기반은 비교적 가까운 산청의 딸기육묘 선도농가를 방문해 고품질의 딸기육묘 생산기술을 익혔다. 포도반, 딸기반의 현장컨설팅 수업 외에도 도시농업반의 텃밭실습포장, 사과반 현장컨설팅 및 실습교육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농업대학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교육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이번 현장실습교육처럼 영농시기에 맞춰 농업현장에서 자신의 농장과 비교하는 등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안정농산물 생산을 체계화 하고 세계 속의 남원농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읽고 대응할 수 있는 명품농업리더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rdqu
2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1,500만원과 함께 사업시행주체인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은 500만원과 해외연수 등을 지원 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시도 자체 평가 없이 총괄 평가를 진행했다. 산·학·관·연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국 5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이 수립된 시·군을 평가했다. 남원시와 사업시행주체인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은 과수물량의 지역생산량 대비 취급량 60%, 출하금액284억원, GAP비율 86%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 모든 사업 기자재 단가를 시장조사해 설계 반영하고 보조금 100% 집행이 인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출하약정 이행율(58%)와 수출액(4억원)이 미비한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연차평가 결과 및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FTA기금사업 담당자 워크숍이 지난23일부터 2일간 부안 변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여기서 남원시조합공동법인 박해근대표가 남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남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남원시 관계자는 &l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변화하는 남원 공설시장에서 7월 24일(목)~26(토)까지 2박 3일간 꼬맹이 예술장터가 열린다. 꼬맹이 예술장터는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을 경험하게 하고,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남원초등학교 4~6학년 100여명이 참여하여 시장 곳곳을 누비며 빈 벽에 그림을 그리고, 시장을 배경으로 배우가 되고, 시장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촬영도 하게 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26일(토) 저녁 6시부터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 및 상영하는 벼룩시장을 운영, 꼬마 예술가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을 놀이와 예술의 공간으로 제시하여 아이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시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