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춘향제와 동행축제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네이버 쇼핑 LIVE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지역 농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에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올해는 동행축제와 협력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강화한다. 라이브커머스 부스를 통해 지역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전문 쇼호스트 섭외 및 방송 환경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춘향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 할인행사와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음식점 및 소상공인은 방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원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라이브커머스 참여 신청은 춘향제전위원회 및 남원춘향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는 2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에 대해 민선8기 2022년 10월 말부터 8회 집중 공매를 추진한 결과, 지난 17일 공매대금 8억3000만원을 최종 납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4호)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하는 듯하였으나, 경기 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지방세 체납이 누적되어왔었다. 20년이 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효산콘도의 투자 장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재공매를 추진한 결과,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4차례 낙찰자가 결정되었으나, 잔금 미납 보증금으로 충당된 세수가 11억원에 이르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한다. 매각이 결정된 ㈜코리아시티는 수도권지역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치된 집합건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왔는데, 지
남원시장은 19일 공설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장(市場)속으로 시장(市長) 간다’를 추진하였다. 이날 남원시장은 직접 시내버스를 타고 공설시장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의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장날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또한 장날 공설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여러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설시장 상인들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원시 주천면 외용궁마을 일대에서 제14회 산수유 꽃 축제 및 효잔치가 열린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천면과 주천면 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 꽃이 만개한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펼쳐진다. 흥겨운 농악단 공연과 품바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은 산수유 꽃이 만개한 돌담길을 따라 걷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남원만의 풍성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산수유 그림그리기 대회전시가 있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둘러볼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유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효 문화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주제로 펼쳐질 제95회 춘향제에 ‘300인의 남원시민합창단’이 개막식과 폐막식 주제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95회 춘향제’는 춘향가의 고장 남원에서 펼쳐지는 7일간의 소리 여행으로, 우리의 소리로 모두 하나 되는 세상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길 소망하며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남원시민합창단은, 2024년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에 이어 올해 춘향제에도 참가하여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5월 1일에 있을 개막식과 5월 6일 폐막식의 주제공연으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민합창단은,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접수는 3월 28일까지이며, 남원시청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남원시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이 합창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고, 축제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의 하모니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원 청년창업센터 ‘청년마루’는 오는 21일까지 한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한식창업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남원시는 남원 청년마루를 통해 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가의 역량과 지식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자 양성을 지원하고자 한다. 2023년부터 진행된 ‘청년외식창업학교’는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되어, 작년에는 ‘카페창업학교’를 주제로 카페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식 창업에 필요한 ▲한식 창업 A-Z ▲한식 창업 트렌드 ▲음식디미방에서 온 메뉴 ▲대박식당 사장들의 돈이 되는 전략 ▲식당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고은정 한식연구가와 유명 한식당의 창업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설팅과 실습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찾아가는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까지이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년한식창업학교는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실제 창
남원시 산동면 출신 김종철 ㈜성원니트 대표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왔다. 김종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고향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더 관심을 갖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우분들의 크고 작은 마음이 남원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변인들에 대한 기부문화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답례품(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남원시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2024년에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지원(중학생 24명, 2억원) 및 남원제일고 현장실습용 푸드트럭 8,000만원 상당 1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될 특정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5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아동 ‧ 청소년,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남원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주요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친화도시 6개 주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언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시 반영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분리배출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운봉읍을 포함한 20개 읍면동에 총 118개의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연 2회 분리배출 우수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교동 장승마을은 남원시 환경과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너지 효과를 낸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재활용 동네마당을 활용해 분리배출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숙자 의원은 "최근 장승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서 이러한 우수사례가 널리 홍보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와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 남원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와 명시·사고 이월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 유치 상황과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춘향제 기간 중 경외상가에 '특화거리'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남원의 특화된 전통 먹거리 개발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염 위원장은 "백두대간 생태공원은 생활인구 확대 차원에서 요즘 수요가 많은 캠핑장, 글램핑장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언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관련해 투자 협약이 진행 중인 업체의 상황을 점검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보험 미가입으로 재해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태수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수리 전문 인력 순환 근무 등 농업인 편의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 위원은 "가로수 선정 시 신중히 판단하여 지역에 맞는 수종을 식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