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남원뉴스 인용) 김진주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남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이 25.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김 의장이 보여준 ‘소통형 리더십’과 세대·성별·지역을 아우르는 확장성이 본격적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① 시민과의 소통
남원시민들이 시장 후보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꼽은 것은 '시민과의 소통’(36.0%)이었다.
김영태 의장은 시의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현장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왔다.
이러한 소통의 행보가 이번 조사 결과로 이어지며 “시민과 함께하는 리더십”이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구축했다.

② 세대별 지지
조사 결과, 김 의장은 특히 젊은 세대(18~29세 41.5%, 30대 41.3%)에서 압도적 지지를 확보했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청년층이 김 의장을 새로운 남원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동시에 40대 이상에서도 20%대 고른 지지를 확보, 세대를 초월한 리더십을 증명했다.

③ 성별 균형
김 의장은 여성(29.0%)에서 남성(21.6%)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는 정책과 소통 과정에서 여성 친화적 접근과 균형감각 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
남성층 지지와 함께 성별을 가리지 않는 포용력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④ 지역별 확장성
라·마선거구(36.5%), 바선거구(31.1%)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지역적 확장성도 확인됐다.
특정 권역에 국한되지 않고 고른 지지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김 의장은 남원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⑤ 확장성 있는 리더십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김 의장은 25.9%로 1위를 기록했다.
당내 경쟁에서도 선두를 굳히며, 정당·세대·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성 있는 리더십을 입증했다.
결론
김영태 의장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형 정치, 젊은 세대의 압도적 지지, 성별·지역을 아우르는 균형감각, 그리고 당내·당외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남원 정치의 새로운 리더십 교체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설] 남원 차기시장, 시민이 원하는 '소통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