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국 예산감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2025 지리산예산학교’가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지리산 산내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리잡는 세금판다’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분석하고
감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행사 개요
일시: 2025년 11월 22일(토) 14:00 ~ 23일(일) 12:30
장소: 지리산 산내면 (세부 장소는 추후 안내)
등록비: 숙박 10만 원 / 비숙박 5만 원
대상: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 회원 및 2024 지리산예산학교 기초반 수강자 등
(예산감시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는 참가자 대상)
주요 내용
올해 예산학교는 ‘자치단체 예산 전반 분석’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이 직접 분석하고 싶은 지역의 예산 자료를 지참해
세금판다와 함께 문제점을 찾아보는 실습형 교육이 될 예정이다.
강사 소개
이상석 공익재정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그는 세금감시단체 ‘세금도둑잡아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0년 광주광역시 어등산 개발협약 비공개 취소 소송 승소
2015년 포뮬러원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예산 부당 사용 적발 및 전남도지사 고발
2019년 광주광역시 여름U대회 유치위원회 출연금 내역 비공개 취소 소송 승소
2022년 유튜브 콘텐츠 비리잡는 세금판다 제작 등
공공예산 감시 분야의 오랜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다.
참가 신청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010-9200-3402, 문자 전용) 또는
이메일 budgetwatch.network@gmail.com 으로 가능하다.
이번 지리산예산학교는
단순한 예산교육을 넘어
“세금을 시민의 눈으로 감시하고, 예산의 주인이 되는 시민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