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 최종민 기자 =  김삼의당기념사업회(회장 조남훈)는 김삼의당 탄생 256주년을 맞아 ‘제7회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 공모대전(대회장 김철수)’ 작품 심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입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삼의당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사무국에서 시·서·화 부문별 심사를 진행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작품성을 평가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통 예술의 창작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모대전은 김철수 대회장을 중심으로 전통 예술의 계승과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서(書) 부문

심사위원 임성곤  △차상 김순이 △차하 김선자 △장려 최규현, 조미자 △특선 양윤식, 김양수 △입선 양장욱, 양윤식

■ 화(畵) 부문, 심사위원 이입분

● 일반부

△장원 허미선 △차상 조정자 △차하 김이숙 △장려 김세영 △특선 김순이, 이상희△입선 김여막

● 학생부

△장원 양지원 △차상 조윤서 △차하 지서율 △장려 신유빈 △특선 김하나 △입선 유나경, 김나연, 유승우, 장새봄, 장하린, 김채은, 문지현, 양지우△특별상 읍사랑

■ 시(詩) 부문, 심사위원 이문숙

● 일반부

△장원 김선우△차상 최현선△차하 오재경△장려 김신타

● 학생부

△장원 장나린△차상 안소미△차하 장하림△장려 최기영△특선 이윤서△입선 김지훈△특별상 유광현△참가상 전찬휴, 안유주, 윤예손, 이윤비, 양주호

이날 김철수 대회장은 “남원 출생 여성 시인 김삼의당은 어려운 삶 속에서도 남편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시문에 담아냈다”며 “그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부부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상호 존중과 예(禮)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7회 전국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대전을 통해 그녀의 깊은 정신과 예술혼이 다시금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행사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수상 작품은 2026년 1월까지 남원책사랑작은도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