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남원향교(전교 김시열)와 성균관유도회 남원지부(회장 조남훈)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1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인성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윤리와 도덕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방송인 겸 한학자인 김병조 교수가 초빙돼,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인간의 도리와 삶의 자세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 교수는 오랜 방송 활동과 더불어 한학자로서의 연구를 이어오며, 유머와 철학이 어우러진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명인 장순향과 남원시립농악단이 출연해 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의와 함께 시민들에게 감동과 신명을 전하며, 도덕과 인성의 의미를 문화적으로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남훈 성균관유도회 회장은 “이번 강좌가 도덕성과 인성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사람다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손잡고 참여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남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