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남원시가 오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목표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다문화 먹거리 부스와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막걸리 판매존, 매시 정각마다 진행되는 대박 경품 추첨 이벤트,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대표 문화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남원만의 활력과 매력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