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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미래, 남원에서 열린다”...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오는 16일 개막

EXO 시우민·프로미스나인·박지현 등 초호화 개막공연 라인업 화제

(남원=타파인) 김진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 전북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드론 레저스포츠 축제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은 16일 저녁,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이어 EXO 시우민, 프로미스나인, 배우 박지현, 유스피어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폐막식은 19일 시상식과 함께 색소폰 퍼포먼스 밴드 ‘색소가이즈’ 공연, 핑크퐁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국화꽃 화단, 대형 꽃 조형물, LED 빛 터널이 설치돼 가을 정취를 더한다.

 

올해 제전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총 4개의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테마는 드론·로봇 스포츠대회로, 국산 드론기체를 활용한 DFL(Drone Formula League)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드론 축구·농구, 청소년 드론 로봇대회(G-PRC), 시민 참여형 드론 방제·수색대회 등이 열린다.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세계 수준의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경연을 선보인다.

 

두 번째는 드론·로봇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다.

 

80여 개의 국내외 유망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기술 동향과 미래 산업 비전을 공유한다.

 

세 번째는 청소년 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이다. 진로·직업·과학·수학·천문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20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팝업 놀이터’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마지막 네 번째는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로, 남원의 대표 특산물인 백향과, 원푸드, 향토음식은 물론, 다문화 4개국의 먹거리와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국제드론제전은 춘향제와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문화·미래산업 도시 남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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